작가명 : 보헤미아
작품명 : 임페리얼 가드
출판사 : 뿔
스스로들 장르문학이라고 하지만 과연 문학이라는 말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얼마나 될까?
문학에 최소한에 조건은 어떤 것일까?
복잡하게 이야기할 것 없이 작가를 예로 들면 초기에 몇몇을 빼면 이수영작가, 윤현승작가급 정도?
무협으로 들어가면 고룡에서 야설록을 거치며는 좌백정도? 용대운?
내가 임페리얼 가드에 보헤미아작가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들쑥날쑥한 점이나 필력등에서는 모자란 점이 있지만 고증이 철저히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생생한 현실감이다.
엘프도 나오고 마법도 있으니 분명한 판타지물인데 중세전쟁물이었던 혼불로워(확실히 차이는 있지만 그건 고료에 차이에서 온다고 본다)에 비견할 만큼 생동감넘치는 작품이다.
무협으로 비견하자면 청룡장정도?
최소한 일년안에 나왔던 작품중에 최고로 손꼽을수 있는 작품중에 하나이다.
세상이 왜 이 작품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판타지 매니아라면 일독을 권한다.
작가에게 한마디 하자면 결코 용두사미로 끝내지 말것을 부탁한다.
출판사에도 부탁한다.
수익이 안 남는다고 조기에 절판하지 말것을!
4권이후 안받는 대여점으로 인해 5권을 보기 위하여 성북구와 강북구에 대여점과 만화방을 십여군데 이상 전화걸고 찾아갔다가 실패하고 결국 동대문에 가서 몇군데를 돌아보다가 마지막( 여기만 들어가고 사려고 했다. 이미 유류비와 대중교통비가 책값을 넘었다)으로 들어간 송월타올 건물에 책천지만화방에서 5권을 찾았을때 정말 기뻤다.
6권부터는 차비 내고 비싼 시간요금 내느니( 이 작품은 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사서 보기로 했다.
작가에게 응원하기 위하여 몇년만에 이곳을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건핋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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