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노노-왜 은작에 머물렀을까?-

아 오늘 드디어 보보노노3권을 구입하였습니다(만화방아저씨한테구입). ^_^

권을 넘어갈수록 점점더 흥미진진해지는 사건전개 사실성이 돋보이는 묘사, 실제 역사속의 인물들과 소설속 가공의 인물들 모두가 보보노노란 소설속에 살아숨쉬고있게 느껴질만큼 사실적이고 생생한 캐릭터 ,글전체에서 느껴지는 원말 명초 당시 실제중국의 혼란스럽고 암울했을 시대배경 등등 장점들이 너무 많은 뛰어난 글입니다.

실로 제가 요근래 읽었던 소설중 가장뛰어난 작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용공자님께 정말 감탄했습니다. 뛰어난 필력도 필력이지만 이글을 쓰시기 위해 준비하셧을 엄청난량의 자료들-_-a 그노력이 보보노노를 읽으면서 제가 느낄 정도였으니 제가 느낀것보다 실제 작가님은 수십 수백배더 땀흘리셨을테니....

용공자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__*)꾸벅 ,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3권을 구입만 하고 아직읽지않았는데 어서가서 읽어야지 ㅋㅋ

그리고 전 보보노노가 보표무적보다 잼있던데;; 왜 은작인지...

  

[검은광대]

심사 때 보표무적과 끝까지 경쟁하던 작품이 보보노노였습니다.
사실 저도 대상감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 무협시장의
소위 주독자층이 연재분의 초반분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감점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만
하여튼 그래서 출판할 때 초반이 많이 바뀌었죠.
그런데 3권이 나왔군요.
얼른 봐야겠네요.

[나우(羅雨)]

아아아아악 우리 동네 책방들은 뭐하는거야`~~!~!!!

ㅠ_ㅜ 너무 보고 싶다. 으악~~,,ㅠ_ㅜ;

보표무적을 보면서 달래야 하나,,,,,하~

[마약베개]

우아 3권 나도 구해다 봐야지....
전 출판본으로 봐서 그런지.. 초반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보표무적보단 개인적 취향때문인지.. 보보노노가 더 기대되네요...

[범스톤]

보보노노, 너무 재밌더군요. 요즘 군림천하를 너무 재밌게 읽다가 10권까지 다 읽어버려서 별 흥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보노노를 읽어봤는데 재밌더군요. 아수라, 건곤권 등 몇 가지 더 읽었습니다.
보표무적도 한번...요번에는 칠독마를 빌렸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보보노노 3권 나온지 몰랐군요.

[lo*****]

질문입니다.서두에 한림아와 수하들이 배를 타고가다 수상에서 벌이는 전투신이 왜 빠진거죠?그 부분때문에 흥미가 일어 읽을 맘이 들었는데......정사의 단 한구절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그만큼 써낸 것을 그렇게 아깝게 버리다니 이해가 안갑니다.출판사 짓인가요?

[바람의지크]

보보노노...1권을 읽었다..정말 겨우 읽었다고 할 수 있었다. 잘 알지 못하는 용어들과 장면의 전환때문에...2권을 빌렸다...1권말에서 시작된 흥미가 속도를 더한다...오늘 3권을 빌렸다..1권을 읽을때는 4일이 걸렸지만 2권을 읽을때는 하루가 걸렸다..3권은 3시간안에 보지않을까...오랜만에 보는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라후라]

보보노노가 상을 받기전에도 광팬들이 계셨고 그분들이 추천도 몇번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시 보보노노가 그 작품성과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저조하고 사람들이 잘 찾지않는 주원인으로 꼽혔던게 연재초반부의 장강애사(기억이 가물....)던가하는 선상전투신이었었죠.
(그것 말고도 제목에서 보노보노가 연상된다는 것도 있었다는 -_-;;)
그렇기에 이번에 출판하면서 아마 흥행을 고려해서 빼신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글이 좋다고해도 초반 도입부분이 길어지면 글에 몰입하기 힘든건 사실일테니까요^^

[진짜무협광]

글쎄요..제 취향이 독특해서인지 모르지만 전 임준욱님의 도입부분같은 그러한 묘사들이 맘에 들더군요..
보보노노도 마찬가지로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따뜻한 물의 흐름을
묘사에서 잘 전달한다고 생각햇는데 ...

어쨋든 대박나세요 , 용공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