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 촌백수
작성
03.10.12 15:20
조회
1,819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용공자의 보보노노를 봤다.

그 소설을 본 것은 무엇보다 신춘무협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이라는 의미가 컸고, 또한 신춘무협공모전에서 대상감이 없다는 말에 도대체 얼마나 못 썼길래 대상감이 없다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 보보노노를 빌려본 것이었다.

물론 금강님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기대되는 신인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지만 어디까지나 '기대되는' 신인이기에 첫 글은 약간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가지고 보았다. 그리고 약간은 지루한 내용의 보보노노 1권을 어렵사리 읽고난 후 잠시 고무림 사이트에 들른 나는 보보노노의 감상문 한 편을 보게 되었고, 그 감상에서 보보노노를 읽기 너무 힘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보게 되었고, 의문에 휩싸이게 되었다.

과연 보보노노 1권 초반부가 그렇게 읽기 힘든 내용인가? 과연 초반 100페이지 조차 넘기지 못 할 정도로 지루하며 독자를 짜증나게 하는가?

그 의문에 대해 내 대답은 NO! 이다.

혹자는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상당한(분명히 '상당한'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나에겐 그런 상당한 인내심 따위는 필요치 않았다. 오히려 임준욱님의 괴선 1권이 더 어려웠다고나 할까?

그리고 보보노노는 오히려 그 동안 내가 읽은 몇몇의 무협 중 역사의 한켠에 무협을 꿰놓은 책 중에서 손에 꼽을만 했다고 본다.

실제로 역사의 한 켠에 무협을 접목시킨다는 것..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신인작가가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따위 작품성 따위로 무협 소설을 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협을 그저 재미로만 보고 있으며, 재미없는 무협은 작품성에 상관없이 외면받는 시대인 것이다.

그럼 내가 감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께 여쭙건데, 무협은 문학인가?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많은 분들이 '당연하지!'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것이다.

그럼 또 묻겠다. 과연 문학의 의미가 재미에만 있는가?

이 대답은 많은 분들이 서로 엇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이러하다.

-문학의 본질이 재미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그 재미가 작게는 유머러스함부터 크게는 감동, 깨달음, 삶의 반성의 경지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라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삶의 반성을 쓴 책들이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되어 판매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듯 문학이 이러할 진데 문학의 일축을 담당하는 무협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무협 역시 이제는 단순히 사람들 죽이고, 강호를 질타하는 것보다는 좀 더 역사적으로, 삶의 따스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삶의 반성을 느낄 수 있게 변화하고 독자 역시 그렇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쓰다보니 원래하려던 말이 무엇이었는지도 모르겠고, 글의 두서도 없어졌으나 내가 하고픈 말은 단순히 재미라는 측면에서만 무협 소설을 볼 것이 아니라 좀 더 넓게 보고, 다소 지루함이 있더라도, 무협의 발전적 측면을 염두하고 지켜보자는 것이다.

비난도, 비평도, 동조도 모두 들어드릴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부디 댓글하나만 달아주신다면.. -_-;;;


Comment ' 13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0.12 15:34
    No. 1

    멋진 말입니다.

    ..........저도 어서 보보노노를 읽어야 하는데..
    그나저나 왜 청어람은 보보노노의 표지에 보노보노의 포포리의 그림을 넣지 않은거지?
    보보노노는 보노보노 2탄 ~백련교와 포포리~ 아닌가?

    신독 : -ㅅ-;; ...대략 둔저스러운...
    용공자 : -ㅅ-;;; ...대략 벩스러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10.12 15:58
    No. 2

    대략 패주고 싶은...

    보보노노가 잘 쓴 글임은 분명합니다.
    신춘무협 글 자체가... 잘못쓴 글은 뽑지를 않았습니다.
    다섯편의 글 모두가 각자 특색이 있습니다.
    흥미도의 차이가 있을망정, 어떤 글이 더 낫다라는 평가보다는...
    누가 더 취향에 어필될 것인가?
    그 부분이 문제가 될거로 보입니다.
    그외에는 장편의 특성상, 당선이후 수정과정에서 누가 더 잘했는가? 그 부분에서도 아마 명암이 조금 갈릴 가능성은 있겠지요.
    하지만 다 자신의 색깔이 있어서 당선된 겁니다.
    보다가 에라이....할 글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것도 취향이 다르면(아마 몇년 뒤면 또 달라질걸로 생각합니다만) 편차가 있을 수가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0.12 16:03
    No. 3

    ㅡㅡ;
    .....금강님 소환 성공.

    용공자 :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촉풍
    작성일
    03.10.12 16:08
    No. 4

    문학의 본질은 재미다(혹은 넓은 의미의 즐거움) 이라는 말을 제외하면 모두 동의합니다. 어쨌든 보보노노 수작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0.12 16:57
    No. 5

    촉풍님께 질문/
    보보노노의 어떤 점이 재미있던가요?
    저는 남의 소개로 보보노노의 연재글을 좀 검색해 봤는데요
    도무지 재미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억지로 다 읽을 필요는 없지 싶어서 몇 페이지 읽다가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루사이퍼
    작성일
    03.10.12 18:01
    No. 6

    보보노노 앞부분이 지루하다면, 김용이나 고월등 중국작가 작품은 더 지루한데 그건 어떻게 읽습니까?
    저는 공장무협부터 시작해서 손에 잡히는데로 뭐든지 읽는 스타일인데 보기 드문 수작이고 문장이더군요 찬찬히 읽어 보시면 마치 김용의 글을 읽느듯한 느낌이 전해 질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超日月光
    작성일
    03.10.12 21:47
    No. 7

    저도 초반부분이 지루하면 읽기를 포기하는 편인데..
    보보노노는 처음부터 재미있었습니다.
    오히려 연재 뒷부분인 춘풍연가편이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약간 지루했을 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입문15년차
    작성일
    03.10.12 23:22
    No. 8

    흠..보보노노가
    전 이글을 보고 참으로 보기 드문 글이라 느꼈는데..
    지루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요즘 신무협에 너무 탐닉을 하신분 들이 아닐런지여..ㅡㅡ;;
    요즘 너무나 환타지적이고 절대무위의 쥔공들이 넘 많아여. ㅠㅠ
    물론 재미로만 읽는 다면야 그런 스타일의 글이 무난할지도 몰겟네여
    하지만 그런 글들은 우리 기억에 오래 머물수 있을까여??
    반대되는 예로 김용님의 녹정기 또는 영웅문 등등,.
    제가 김용님의 골수팬이기에,,^^;;
    영웅문 벌써 읽은지 10여년 이상 됫네여..하지만 아직도 글의 생생한 묘사 내용 쥔공들의 이름 하나하나 다 기억을 할수 잇네여
    말이 빗나갔는지 모르지만....여하튼 보보노노는 요즘 보기 힘든 수작이라는 제 소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물컴터
    작성일
    03.10.13 00:22
    No. 9

    보보노노가 지루하다? 전 술술 넘어 가던걸요...
    머리나쁜 저에겐 약간은 어렵다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재미없다는 생각은 전혀 안나더군요. 1,2권 다빌려서
    한번에 다보고 친구들에게 요즘 추천 하고 다니고있습니다.
    요즘 신무협에 너무나 찌들어버린 친구들에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번수탄
    작성일
    03.10.13 10:07
    No. 10

    다른 당선작들도 좋았지만..
    저에겐 보보노노는 대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단지 대상을 타지 못한건...
    지금의 10대층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부분들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수인
    작성일
    03.10.13 10:48
    No. 11

    어제(10월12일)서야 보보노노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책방에서 좀 늦게 구입한 관계로 말입니다.(추천은 제가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근래 나온 신인들의 책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내용도 진지하고 역사에 그리 문제를 주지않고 쓴 것도 그렇고 그만하면 상을 탄 작품답다고 생각했습니다.
    3권이 기대되면서 사서 볼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의 지루하다는 평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용공자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싶습니다.(물론 보보노노가 빨리 완간 된 후에 말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0.13 13:55
    No. 12

    광마군 님의 답글에 답글합니다.
    김용의 작품의 경우 앞부분이 지루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앞 부분 조금만 지나면 기기묘묘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나중에 다시 앞 부분을 읽어 보면,
    그 부분은 전체 이야기를 도입하기 위해서 배치한 부분이라고 인정하게 됩니다.
    김용의 작품을 역사소설이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역사배경이 필요한 이야기지요.
    그러니 도입부분도 없이 느닷없이 갑자기 툭 튀어 나와서는 안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협객행과 같은 작품은 역사배경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느닷없이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서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서 보보노노는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도입부분이 없습니다.
    갑자기 장강에서 소명왕이 탄 배가 공격당하고 느닷없이 죽어 버립니다.
    소명왕이 누군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는 작가가 나중에 잔뜩 설명하게 되겠지요.
    아니, 어쩌면 독자들이 대강의 역사를 안다고 가정하고 대충 때울 수도 있습니다. (뒷부분을 읽지 않았으므로 그저 추측만 했습니다. 양해하십시오.....)

    이상으로 광마군 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대답을 마쳤습니다.

    작가이신 용공자 님께 한 마디 비평을 말씀드려도 될런지.....
    창작의 막막함을 느끼는 예비작가로서 제가 선배이신 용공자 님께 한 말씀 비평을 드린다는 것이 가당치 않은 일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비평한다고 생각하고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건 제 지론인데요,
    김용의 무협소설과 한국무협소설을 비교하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김용의 무협소설에는 있는 '기이한 사건'들이
    한국무협소설에는 별로 안 보인다는 겁니다.
    기이함이 없으니 재미가 덜합니다.

    용공자 님의 보보노노 첫 장인 장강애사 부분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니,
    충분히 극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었는데
    별로 극적이지 않게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용공자 님의 선택에 따른 것이니 뭐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하겠지만요....
    제가 썼더라면 몇 가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건을 극적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호노와 호교십장 등등을 좀 더 충성심이 강한 인물로 설정할 수도 있었고,
    소명왕을 생사를 가볍게 여기는 호걸풍으로 그릴 수도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주원장의 금의위들을 좀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설정해서 저절로 동정심이 일어나도록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소명왕이 습격당하는 장면을 보니
    김용의 작품 중에서 의천도룡기가 저절로 떠오르네요.
    그 중에서 사막에서 예금기가 정파의 합공에 도륙당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정말 처절하고 비통하고 통쾌하고 살 떨리는 사건이 벌어지더군요....

    어쩌면 이런 기이함은 저 만리독행만 추구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
    다른 고무림회원분들은 재미있게 잘 읽고 있으니 말입니다.....쯥...
    용공자 님의 생각을 한 번 들어 보고 싶습니다.
    후배에게 지도해 준다는 생각으로 이 도입부분에 대해서 한 번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촉풍
    작성일
    03.10.13 22:13
    No. 13

    보보노노 전반부에서 느낀 재미라. 제가 느낀 재미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그의 행보 하나 하나에 손이 떨리고, 격렬한 전투장면에 땀이 흐르는 그러한 재미는 아니었습니다.(물론 후반부에는 그러한 재미도 느껴지지만요.) 감정이입이 아닌 색다른 의미의, 그러니까 내가 하늘이 되어 세상의 일이 자근자근 돌아가는걸 바라보는 느낌이랄까요. 하늘의 입장에서 크나큰 무리수 없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있게(왜 자꾸 재미있다는 표현밖에는 생각나지 않는 걸까요.) 살아나가는 사람 냄세를 맡는 기분.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23 무협 괴선.. 주인공의 몸안에 9개의 영혼이 있다.. +10 Lv.20 흑저사랑 03.10.20 1,864 0
1822 무협 보보노노는 결코 지루하지않다 +2 Lv.60 강훈(姜勳) 03.10.20 1,048 0
1821 무협 또 다른 암왕을 꿈꾸는가, 보보노노 (1권) +6 Lv.19 R군 03.10.20 2,258 0
1820 무협 5년만에 다시본 혈 기린. +13 Lv.1 타반테무르 03.10.19 1,866 0
1819 무협 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7권을 ... +1 Lv.26 해리海鯉 03.10.19 1,397 0
1818 무협 정연란의 강자!!!!!강추천합니다. 용마 03.10.19 1,214 0
1817 무협 94년 이후의 2세대 무협(신무협) 목록 +5 Lv.99 예류향 03.10.19 3,527 0
1816 무협 좌백, 설봉, 임준욱, 금시조, 풍종호님의 ... +14 제갈지 03.10.19 2,613 0
1815 무협 [가영] "환환전기"! 그대가 무심코 한 일은... +6 가영이 03.10.18 1,591 0
1814 무협 [내가 바라는 무협소설] +2 Lv.1 왕풍뎅이 03.10.18 1,174 0
1813 무협 한상운식 블랙코미디의 시작 <양각양(兩... +7 Lv.99 현수(玄修) 03.10.17 4,145 0
1812 기타장르 어떤 독자의 무협작가 인상평 +13 Lv.99 firestic.. 03.10.17 2,036 1
1811 무협 이영신님의 대종사를 읽고. Lv.1 心魔 03.10.16 1,424 0
1810 무협 구무협의 진정한 스타일리스트, 야설록의 시객 +9 Lv.19 R군 03.10.16 1,962 0
1809 무협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을 읽고 ... +4 Lv.1 동해물과 03.10.16 1,260 0
1808 무협 장영훈님의 <보표무적>을 읽고. +2 Personacon 검우(劒友) 03.10.16 1,170 0
1807 무협 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3 Personacon 검우(劒友) 03.10.16 1,125 0
1806 무협 신승 1권 +1 外在 03.10.16 1,093 0
1805 무협 보표무적 사랑. Lv.9 88골드 03.10.16 1,182 0
1804 무협 용대운님의 고검생전 +1 Lv.78 수아뜨 03.10.15 1,663 0
1803 무협 보보노노 따분한 초반을 변신시킨 결과 +2 Lv.23 어린쥐 03.10.15 1,456 0
1802 무협 무협의 은하영웅전설, 강호전생사 +3 Lv.19 R군 03.10.15 1,123 0
1801 무협 대도무문을 이은 블랙코미디, 보표무적 +9 Lv.19 R군 03.10.14 1,880 0
1800 무협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 1권을 읽으면서 +9 『GUIN』 03.10.13 1,539 0
1799 무협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7권을 보고 +4 Lv.1 강호인 03.10.13 1,675 0
1798 무협 왜... 임준욱 소설엔 나쁜놈이 없을까... +10 Lv.24 와우 03.10.13 2,665 0
1797 무협 좌백의 비적 유성탄 - 여백과 생략이 없는 ... +13 Lv.99 예류향 03.10.13 2,253 0
» 기타장르 용공자님의 보보노노를 보고 잠시 사색에 ... +13 Lv.5 촌백수 03.10.12 1,819 0
1795 무협 촉산검협전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 +10 Lv.1 산목 03.10.12 3,856 0
1794 무협 장경의 천산검로 예찬 - 다정무협 혹은 유... +8 Lv.99 예류향 03.10.11 1,98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