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 하는 작가분인 한수오님의 '천봉'이 책으로 나오길 기다리던중 책방에 '색협'이 있길래 다시금 빌려봤습니다.
어렵사리 소년시절을 보낸 유천화 라는 인물이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와의 만남으로 인해 음양가라는 흑도 방파의 가주로 취임하며 악녀 남궁일련과의 꼬인 관계 욕망의 화신 남궁호의 음모에 얽히고 섥힌 내용이 주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이 무공을 배우는 과정에 생긴 지병이 무공을 무리하게 사용하게되면 음기가 부족하여 여자를 취해야 하는 그런 설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미녀들이 전부 마누라님들이 되신다는 아주 부러운 내용도 가미 되고요..ㅜ.ㅜ(도대체 몇명의 미녀를 취하는것이냐 유천화 남자들의 공적 같으니...)
뭐 굳이 흠을 잡자면 조금 쉽게 절~대 고수가 된다라는 부분하고 미녀들이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도 쉽게 마음을 열고 부인이 되기를 희망 한다는 조금 아주 조금 열받는 설정이 흠이 될까 스토리 진행 시원시원하니 막힘없이 쭉쭉 뻗어 나가고 어거지 스러운 부분이 없는게 재미있습니다.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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