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간된 소설들을 찾아서 다시 읽자고 생각을 굳힌후 동네에(책 안들여 놓기로 소문이 낫다는 그 유명한 동네) 책방 4군데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덕분에 이소님 귀금행을 찾았습니다.
횡재한 기분에 후딱 빌려서 가져와 읽었지요.
간단히 내용을 추스리자면 주인공 황금귀와 친구들 화기 도귀 살귀와 함께 황금을 찾아 벌이는 유쾌한 여행기가 전반부 내용이겠구요.
후반부에는 처절한 복수극이 그 주 내용입니다.
단 3권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광범위한 내용이 펼쳐지는데요
무림에서 대막 세외까지 마교에서 흑도 문파와 육합문 세력까지 순간 순간 스피디 하게 진행 되어지는것이 시원 시원 합니다.
조금 눈에 거슬리는건 사조 영웅문에 나왔던것 같은 붕조의 출현인데 잠시간의 도움을 주고는 사라져 큰 문제는 아닌것 같고 짧지만 굵직하고 시원한 소설 원하신다면 감히 일독을 권장 하고 싶습니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구하기가 힘드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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