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래된 무협들을 찾다가 숱하게 추천만 들어왔던 태극문을 찾아내었습니다. 망설임도 없이 빌렸습니다.
도서출판 뫼(야설록 프로)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작품 내에 삽화가 들어있더군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조자건은 형으로 나오는 조립산에게 수련을 받습니다. 조자건은 아무런 불평없이 형을 믿고 따릅니다. 그리하여 기본기 탄탄한 최강의 무인이 되어갑니다.
주요 골자는 비무행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무적초자 화군악(화무악이었나?^^;)에게 당한 사부의 복수를 하는 다섯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자건도 포함하여 여섯 사람들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무척이나 중국 무협적인 냄새가 짙게 베어있습니다. 고룡님의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누가 그렇게 말했어요..^^;) 고룡님, 특유의 강한 무공과 기연 등이 준비됩니다.
군림천하를 보신 분들이라면 태극문은 산뜻한 청량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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