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이재일 - 쟁선계를 읽고 (1,2권)아싸아..~

쟁선계는 작년 말에 출간되었다.. 그이후 아직도 3권이 출간전이라니..

모두 완결된걸로 알고 있으니.. 이재일님의 분발이 요구된다..

지난주 이런저런 이유로 두권의 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결국 환경에 의해 읽지 못했다는 말이 맞겠다 싶군요..

거기다 소장본의 딱딱한 표지는 책을 손에 들고 읽는 나의 독서 습관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다.  맘에 드는 것은 역시 표지와 주요인물의 소개...

주요인물에 대해 소개가 있으니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도 혼돈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책들도 간략하게 나마 책을 읽는데.. 그런 써비스를 해줬으면 합니다...

예전부터 명성을 들어왔다..

과연 명성 만큼이나 잘된 작품일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작가 이재일님의 필력에 희망을 걸었다... 과연 잘된 작품은 뭐가 달라도 달라..라는 생각이 팍팍하고 스쳐 지나가더군요.. 기다린 보람 책산 보람이 있었습니다..

주인공 석대원의 복수에 대한 집념과.. 그리고 벌어지는 결전과 전투는 읽는 이로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협곡에서 벌어지는 공방전은 쟁선계 전반부의 하이라이트이자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늘을 뒤덥는 화살들..(혹시 영웅이 여기서 착안한것은 아닌지 ㅡㅡ)

주요인물들의 결전이 숨가쁘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반전..

짧은 등장에도 몇몇의 인물들은 그 성격과 그리고 멋을 충분히 살려낸 글이었습니다..  반전부분을 주목해 읽어 주시길..

그리고 다음편이 기대 되게 만드는 반전들..그리고 석대원과 무공의 비밀..

좋은 작품입니다..

필히 권해드리고 싶네요...

[영호충]

빨리 3권이 나오길...

[완결쟁선계]

제가 본 최초의 쟁선계 추천글이네요!
아직 안 읽고 삐대고 있는데 올라오는 감상 글이 소문난 집 먹을거 없더라는 식이여서 이걸 진짜 완결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고 걱정을...^^

[태백산]

감상글이라기보다는 그냥 간단한 추천글이군요.....

[용비]

하이텔에 연재했을 때 - 아주 오래 전이죠?^.^ - 무림동에서 봤습니다만, 정말 뛰어난 글이었습니다. \'전설\'과도 같이 되어버린 쟁선계가 출판으로 빛을 본다니 반갑네요.^.^

[혈랑곡주]

완결이 되었습니까??? 이재일님 결국 통신상에서는 완결시키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원고로는 이미 완결이 되었단 말입니까??? 아~ 이 감격이... 근데 제 생각에 이렇게 출판이 지연되는 이유는 출판사의 사정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양장본으로까지 출판했지만 아마도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아서겠지요.. 하지만 출판사는 이걸 알아야 합니다. 많은 강호인들이 이미 쟁선계의 중후반까지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아마도 완결되지 않는다면 쟁선계는 소위 대박날 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여러 독자들(저를 포함해서)이 아직도 이재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과연 쟁선계가 완결될까? 하는 의심을 다 가지고 계시겠지요... 고무림에서 저와 함께 쟁선계, 이재일님의 왕팬인 완결쟁선계님도 아마 저의 이런 생각에 동의하실 겁니다... 그래서 출판사는 일단 쟁선계를 완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아마 드래곤북스에서 출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발 부탁드립니다.. 완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