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무림에 들어와 좋은글들만 읽고 나가다가 너무 나만의 잇속만 챙기고 떠나가는 듯한 기분을 지우지 못해 미력한 필력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좌백님의 금강불괴라는 책은 출판된지는 좀 오래된 책이지만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잔잔한 감동과 입가의 미소를 띄게하는 책입니다.
조금은 아둔해 보이지만 우직하며 성실한 주인공과 어렸을때부터의 인연으로 시작된 연인과의 관계설정 너무나 따스한 주변인물 작품곳곳에 스며있는 재기발랄한 대사와 설정 등등 저의 개인적인 취향을 100%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어찌보면 주인공과 연인과의 관계는 김용의 영웅문 곽정과 황용의 관계와도 일견 비슷해보이지만 뭐 그렇다 하더라도 금강불괴가 주는 감동은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고무림에 오시는 분들이면 대부분의 무협소설을 섭렵하셔서 금강불괴도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못보신분들 꼭 한번 읽어보십시오....
한국무협계 중원정복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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