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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와룡강의 금포염왕

작성자
한효월
작성
03.01.25 04:32
조회
5,701

[금포염왕]

금포염왕이라는 책은 와룡강이라는 이름이 붙어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작품을 무시하기 일수였다. 와룡강의 소설중에서도 제일로 곱히지만 와룡강이라는 이름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에게 소외당해야만 했던 작품을 소개한다

이작품은...

구무협과 신무협의 감각연출에 빼어난 작품. 이런 무협이 나온 것은 정말 기쁘기 그지없다. 스텍타클한 연출이 신기하다. 1부보다는 2부가 빼어나다. 한국무협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것도 다 2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금포염왕은 상지하(上之下)에 어울리는 작품이다. 필자도 와룡강이라는 이름 때문에 와룡강의 작품을 몇번꺼린적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아직도 무협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을른지도 모른다. 와룡생의 천애기를 읽으면서 김용의 소오강호나 신조협려를 떠올리는 것이 불경하듯... ... 이미 천애기속에 그 둘이 묻혀있는 편린을 발견하면서 안타까웠듯 와룡강의 문재를 읽어나갈수록 안타깝기만 한 소설이다...

와룡강의 진면목을 느껴보시기 바라면서...

오늘 논검비무란에서 와룡강.서마달.검궁인 이3분의 작가님들의 작품이 무조건 나쁘다는 쪽으로 치우쳐 추천합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벽오금학
    작성일
    03.01.25 08:58
    No. 1

    금포염왕 외에도 질풍강호(?) 지백천년 촉루혈 역천항로
    벽공일월 철환교 신행마동 자객혈 등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외에는 거의 19금의 책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해서...영..

    와룡강님의 글이 나쁘다 하는 것은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아마도 이말로 대신할수 있겠죠.
    작가 자신도 자신의 글에 애정이 없는데 누가 좋아 하겠읍니까.
    애정이 있었다면 어떻게 몇 편의 책에서 같은 내용의 글을
    대강대강 짜집기 해서 책을 낼수 있었을 까요.

    참 슬픈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열혈
    작성일
    03.01.25 09:36
    No. 2

    금포염왕은 재밌습니다. 저도 와룡강은 안 읽는데 출판사가 시공사라 선택했다가 성공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역으로 이작품이 와룡강 본인의 작품이 맞냐? 대필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결론이 어떻게 낳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부가 나온다면 (안 나올것 같지만) 봐줘야 할 작품입니다.

    반면에 그래서 와룡강은 더 욕을 먹어야 합니다. 사회 지도층에 일반인 보다 더 엄정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이런 사람들이 잘못하면 그 해악이 일반이보다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글재주가 있다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어 보이는데, 그런 쓰레기들을 공장무협으로 만드는 짓거리를 보면...

    아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작품이 질풍록 아닌가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이것도 금포염왕 나올시기 부근에 나온건데, 이것도 읽을만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한효월
    작성일
    03.01.25 13:13
    No. 3

    북두질풍록이 재간되었나봐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25 17:28
    No. 4

    쩝....질풍록 정말 재밋었지요.
    색협지 내지말고 그런 작품만 냈으면 정말이지 고무림에 참여했으면 싶을 정도일텐데....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6 紫夜之客
    작성일
    03.01.26 00:22
    No. 5

    만화방에 자주 갑니다.
    황성, 하승남, 이재학 등등의 공장무협만화가 2주나 3주에 한편씩 나옵니다. 이 공장표 만화의 퀄리티는 이 작가들의 서점용 단행본의 퀄리티보다 매우 떨어지는 걸 볼수 있습니다. 이 만화방용 만화들은 작가의 이름만 붙이고 그림,스토리 모두 그 문화생들이 한다고 들은 것도 같습니다.
    와룡강이란 이름이 붙은 무협소설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은 없고 \"와룡강\"이라는 메이커만 남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와룡강이라는 작가는 이미 손털고 떠났는데 \"와룡강\"메이커를 손에넣은 출판사가 찍어내는 불량상품을 보고 소비자들이 와룡강이라는 사람을 욕하는 경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한효월
    작성일
    03.01.26 00:50
    No. 6

    저의뜻을 이해해주는 분은 고무림에서 김원우님 밖에없네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다크
    작성일
    03.01.26 02:03
    No. 7

    이재학님의 이름을 달고나오는건 모두 문하생들의 작품이 맞읍니다.
    이재학님은 몇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분의 이름으로 문하생들이
    작품을 내고있죠..
    그리고 공장표만화라고 다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행본들중..특히 열혈강호..
    도대체 몇년을 한작품으로 울궈먹는지 원...

    또한 초기의 이재학님의 작품은 어떤 소설보다도 비정함과
    우리네 한을 머금은 작품들이 많읍니다.
    촉한객,추혼시리즈..등등..
    추혼시리즈는 문화생들도 가끔써먹는 제목일만큼 유명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심
    작성일
    03.01.27 20:18
    No. 8

    와룡강의 질풍록, 금포염왕, 지백천년 읽었습니다. 그 중 금포염왕은 읽다 말았습니다. 와룡강 작품 중 그 중 낫닸는데 별로 였습니다. 지백천년은 강추입니다. 특히 도교적인 사상이 소설 전반에 스며들어 몽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와씨의 작품들 중 지백천년이 가장 좋습니다. 구입하셔도 후회안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2.01 01:04
    No. 9

    와...룡...은 제갈~량! ㅋㅋ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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