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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감상] 최근에 본 무협소설....

작성자
fin
작성
02.10.20 16:52
조회
4,849

1. 사신 9, 10권.

  -> 백천의가 새로운 권력으로 정의의 이름을 행사하는 것을 보며 권력의 속성을

     제법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가를 봄. 그러나 여전히 굴곡있게 진행되는 일정한

     패턴은 굳이 10권까지 끌고 갈 필요는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요

     즈음이다.

2. 표변도 1권.

  -> 등선협로의 갑갑함이 가끔씩 답답했는데 운곡이 일대 변신을 했다. 줄거리

      자체는 크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 기성적인, 안정적인

      이러한 배경은 이미 유사한 형태로써 많이 등장해왔다. 그런 뜻에서 이 글은

      등선협로의 실패로 어느 정도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은 아닐까 하는 의

      구심을 갖는다. 운곡의 코드 읽기가 궁금하다.

3. 추혈객 3권.

  -> 부활하는 주인공을 보며 새삼 설봉의 쥐략펴락하는 기질을 보다.

4. 무상검 4권.

  -> 개인적인 소감으로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말도 안되는 글재주는 아닌데,

     분명 장난성 짙은 글은 아닌데, 별무소득이 아니라 알몸으로 헤엄쳐도 전혀

     건질게 없는,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면서 나간 것 같은, 습작이라 할 수도 없을

     것 같은 애매모호의, 어느 계층에도 속하지 않을 것 같은 이 말도 되지 않는 글

     에 혼자 작약하며 웃는 작가를 상상하며, 조금은 멀쩡하면서도 정신이 나가버린

     무상검은 일찍 정신병원의 서가에 꽂혔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다.

       "4권에 내내 이르도록 계속되는 지리멸렬함!

     신무협판타지의 악성에 물들어버린 시간 끌기성 이벤트씬의 연속!

     전하는 것은 문장이 아니라 한 개인의 처절하고도처절한 질기디질긴 입냄새!"

     라는 표어로 홍보 문구를 장식했어야 마땅한 글이다.

     이 글을 내준 출판사나 검토한 편집진이나 그 외 사람들은 무슨 정신이었을까.

     첨언하자면, 이미 저질러 놓은 상태의 비뢰도보다 어떤 의미로 더욱 극악한 글

     이라고 말해둔다. 글의 어디를 놓고 내가 전하는 것은 문장이다라는 허황된 말

     을 표현해 두고 싶었던 것일까.


Comment ' 26

  • 작성자
    곤륜일괴
    작성일
    02.10.20 16:55
    No. 1

    주인공의 말이 쓸때없이 길어지면
    그책은 그길로 황이지요
    대화는 간결하게
    싸움은 신랄하게
    정은 잔잔하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全柱
    작성일
    02.10.20 17:53
    No. 2

    명성이

    \"묵\"사발나더니

    \"비\"어먹을 소리 절로 나누나!

    아! \"무상\"함이여.


    **조그만 명성에 현혹되지 작가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全柱
    작성일
    02.10.20 17:57
    No. 3

    엿 사세요. 엿~

    쭉~쭉 잘 늘어납니다. 한 번만 써보시라니깐요. 인세가 팍팍 올라갑니다.

    단, 그대의 명예는 책임 안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2.10.20 22:22
    No. 4

    그대는 참으로 내 글을 아는 몇 안된는 지음이올시다.
    그렇게 내 글의 주제를 그렇게 절실히 느끼고, 제대로 꺼집어 내는 이는 아직 못 봤소.
    참으로 무상, 무상할 뿐이외다. ... @_@
    *참고로 편집부 외 출판사 직원들은 탓하지 마시오.
    그들은 인생의 쓴 맛을 알기에 달디 단 엿을 아주 좋아 한다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2.10.20 22:24
    No. 5

    그렇게를 두 번씩이나 쓴 까닭은 참으로 감탄한 바이기 때문이외다.
    틀린 문장이면 어떻소. 느낌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ir
    작성일
    02.10.21 00:06
    No. 6

    내가전하는것은 문장이다.

    저는 참도(道)는 말로 전해지는것이 아니라는 장자의 말에 대한 비틀기로 생각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변방인
    작성일
    02.10.21 02:31
    No. 7

    감상란에 자신의 감상을 적어놓은것에 대해 뭐라 뭐라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감상 비판이 꼭 \"이 책 죽입니다\" 만은 아닐진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2.10.21 04:14
    No. 8

    정확한 비평은 그 글을 최소한 9번 정도 읽고 나야 가능 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전에 저도 제가 쓴 글의 주인공이 마치 정신병자같다는 평을 한 번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보통의 비평 댓글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요컨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떠한 감상이나 비평글이라도 표현을 너무 극단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독자로서의 품위를 지켜 조금만 완화해서 표현한 다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 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지요.

    조금 상대방을 배려한 글들이 가장 강한 힘을 가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피를 머금어 뿜어대면 자신의 입이 먼저 더러워 진다는 말도 있듯이
    극단적인 글은 먼저 자신부터 불안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죠.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저도 출간을 며칠 앞둔 터라 자꾸 횡성수설 하게 되네요.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2.10.21 09:22
    No. 9

    변방인님 그 감상에 \'인격모독\'이 들어있다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일예로 개고기 문화에 대해 어떤 사람이건 어떤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옳지 않다고 확신할 수도 있겠지요.
    그로 인해 격렬한 토론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개고기 식문화가 있는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모두 싸잡아 야만인 취급하는 프랑스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내 뱉은 말에는 분명 \'모독\'이라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윗 감상글이 그런 경우와 다를 바가 무에 있겠냐고 한다면 너무
    확대해석이라 하시겠습니까?

    타 사이트에서 이러한 글이 올라왔다면 그냥 눈살만 찌푸리고 흘려 버렸겠지만,
    마천루와 함께 유일하게 직접연재하며 독자와의 쌍방향 통신을 원하는 이 곳
    고무림에서 저리도 무례한 글을 보게 되니 저로서는 한 마디 대꾸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지요.

    화를 낸다 하여 똑같이 소인배는 아닙니다.
    자신의 조그만 손해에 화를 내는 것과,
    도의를 벗어난 불의함에 화를 내는 바는 다르지요.
    제 말이 후자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이럴 때는 분명 화를 내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그나마 \'글을 쓴 이\'라는 멍에에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지만요.

    (다른 분의 글감상에도 글이 아닌 사람을 내리보고 평가하는 듯 하여
    상당히 언잖았습니다만, 제가 나설 일은 아닌 듯 하여 언급치는 않았습니다.)

    글 자체에 대해 욕하지 말란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질테니 어떤 관점의 말도 나올 수
    있지요.
    저 스스로도 아직 \'작가\'라는 칭호가 낯뜨겁기 그지없으니 어떤 말이든
    감수합니다. 어떤 혹평이라도 담담히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조그만 예의만큼은 지켜주길 바랍니다.
    최소한 가르치려 들거나, 혹은 사람을 평가하여 어떠하다는 말은 삼가해
    주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너무 과도한 요구 일까요?

    그럼에도 굳이 \'욕\'이라는 수단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최소한 제가
    직접 연재하지 않는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보고도 못 본척, 눈과 귀를 막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 드릴테니까요.

    긴 글 혹여나 보시면서 불쾌함을 느끼신 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글을 올리신 fin님까지 포함해서요.

    모두 좋은 나날들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2.10.21 16:06
    No. 10

    쩝....
    그럼 보신중에 완벽한 무협이라 생각되시는것좀 추천좀....
    본인이 글쓰시면 굉장할듯..

    \'존재하는 그 자체로 쓸모없는 글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어떤 책에서도 배울점은 있다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fin
    작성일
    02.10.22 01:22
    No. 11

    긁적....우선적으로 이야기합니다만 이야기의 논점이 흐려지는 것 같아 일침을
    놓습니다. 일묘씨, 제 발언이 결코 작자의 인격모독도 포함되었다고 보신다면
    그것은 스스로에게 느껴지는 자기 비하 내지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고기에 대한 일례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생각해 봅시다.
    당신의 글이 과연 오만과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을 만한 어떤 근거가 있는 것
    인지. 과연 그 정도로 무상검이 스스로 생각해 보기에 즐길 만한 어떤 것이었
    단 말입니까??? 사실상 님이 모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외려 자기중심적이 아
    닐런지요. 제 글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외려 자존심 좀
    상했다고 보여지는데요. 제가 감상에 말한 것처럼 확실히 어설픈 글재주 솜씨
    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하등 나아질 것도 없는 글재주입니다. 이것은 지금
    까지 나온 4권에서 보여준 일련의 결과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내용에 대해 굳이 변명으로 일관하려는 태도는 매우 유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작가의 글 감상에서 글이 아닌 사람을 내리보고 평가하는 듯 하다는
    표현은 잘못되었습니다. 개인의 차가 있겠지만 제 자신이 좌백씨, 진산씨, 혹은
    좌백, 진산 등으로 호칭한다고 해도 그것은 독자로서의 공공의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지 결코 그들을 내리보기 위해 그런 표현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 누가
    감히 함부로 그들을 호형호제하며 에둘러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독자로서
    저는 금강님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지만 어떤 노선에서는 의견을 달리 하기도
    합니다. 그 점에 대해 제 자신의 비판이라던가 의견 개진이 날카롭고 뾰족하더
    라도 그것을 굳이 순화한다면 그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과감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무상검을 가르치려
    들었습니까? 아닙니다. 저는 단지 무상검이 지금까지 흘러온 스토리보드를
    보건대 상업적으로 난무하는 신무협판타지의 악성의 전철을 그대로 답보하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제가 말한 내용이 욕이였다면 굳이 감상에 쓸 일도
    없겠지요. 설혹 제 자신이 일묘씨와 어떤 친분의 관계였다고 해도 무상검의
    지리멸렬한 부분에 있어서는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이야기의 요지
    입니다. 저는 오히려 무상검을 읽으면서 일묘씨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군요.
    당신의 무협의 정체성은 어떤 것입니까? 다분히 도발적인 질문이라 생각하면
    서도 일묘씨의 글을 읽는 가운데 불현듯 드는 의문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일묘
    작성일
    02.10.22 09:40
    No. 12

    긁적...
    개인적인 희롱과 가소로움의 은유적표현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는
    이야기를 단지 변명으로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구나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이 말도 되지 않는 글에 혼자 작약하며 웃는 작가를 상상하며,
    정신병원...
    입냄새...
    과연 글 자체만 두고 비하한 말이었습니까?
    라고 오버해 버린 저 역시도 독해력 부족탓이라고 해 두죠.
    그대의 의사소통 체계는 저와 상당히 다른 듯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캐쥴
    작성일
    02.10.22 09:46
    No. 13

    오호~~, 상당히 가시돋친 얘기들이라서 보기 민망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바는 있군요....ㅡ_ㅡ;;
    저도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무상검>이 지금보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글이 되기를 원하신다면 작가까지 한번에 베려고 하는 날카로운 칼보다는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는 회초리 정도가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그것이 아무리 눈가리고 아웅이라 느껴질지더라도요...
    뭐, 행호사님과 의견이 같다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2 20:47
    No. 14

    저도 행호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제가 읽어보니 심한 말투로군요...
    정신병원에 꽃혀야 한다는 말은 바꿔서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이것은 비평이 아니라 인격모독이라는 것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저는 이런글이 오가는지 이제 알았습니다..
    윗글은 비평이 아니라 그냥 작가와 작품을 평가 절하하는 것 밖에 없네요..
    비평은 작가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그 작가를 싫어한다면 그작가의 작품에 대해 비평을 할 이유가 없죠...
    조금 심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조언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네요..
    그냥 감정대로 썼다는 생각 밖에는요... 저만의 생각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2 21:01
    No. 15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평의 칼을 올바로 썼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비평은 옳바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묘님 작품은 읽지 않았습니다만...
    하지만 기본예의라는 것은 있는 겁니다..물론 읽어보고 실망하셨다고 느낍니다만... 그 감정 그대로 글로 옮긴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좀더 그럴 듯한 어휘를 선택한다면 일묘님도 곱게 받아드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강한표현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다 다고 옳바른 비평일까요...
    뒤가 구리니까 자격지심에라는 심리적 묘사는 분명 인격모독으로 들리는 군요.. 인신공격성 말씀은 이제라도 삼가시길..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
    작성일
    02.10.23 00:45
    No. 16

    그럼 그 재미없단 무상검을 뭣하러 4권까지 보셨었나요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
    작성일
    02.10.23 00:46
    No. 17

    읽을껀 다 읽어놓으시고 욕하시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rinuss
    작성일
    02.10.23 18:12
    No. 18

    fin님의 무상검비판은 본문보다는 리플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의 두리뭉실한 비평보다는 매섭더라도 알찬 비평이 낫겠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정신병원 운운한 대목은 아무리봐도 지나쳤던것 같네요.
    그러나 \'당신의 무협의 정체성은 어떤것\'이냐는 대목은 저또한 일묘님께 드리고 싶었던 질문이었습니다. 물론 어떤 틀에 박힌 정체성을 가지고 거기에 딱 맞춰서 무협을 써야되는건 아니지만, 요즘의 일묘님 글을 보면서 저또한 무상검 역시 묵향과 비뢰도의 대열에 편입되고자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졌거든요. 뭐 그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겠지만, 초반의 무상검에서 가졌던 느낌과 최근의 무상검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킨것이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겠죠. 정확하게 제가 혼란을 일으킨 부분은 유검이 낙양성을 일검으로 가른 대목보다는 유에프오 비슷한 상화구가 등장하면서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뢰도를 그렇게 나쁜 글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거기에 맞춰 가볍지만 흥겹게 글을 엮어나간다는 느낌입니다. 묵향의 경우는 작가와 출판사의 욕심이 소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인 경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상검에 대한 바람이라면 이 작품이 묵향과 비뢰도의 중간쯤에 위치한 어떤것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는것이군요. 사실을 말하자면 저도 무상검에 기대를 갖고 재밌게 읽는 독자중 한사람입니다. 어쨌든 무상검 잘팔리기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2.10.23 19:41
    No. 19

    무상검을 그렇게나 밑으로 보는 이유는.. 차라리 비뢰도보단 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젠 비뢰도 책조차 필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꼬물임
    작성일
    02.10.24 22:06
    No. 20

    음.. 본문의 fin님의 글이 조금 심한감이 없진 않지만.. 지적한 사항은 맞다고 보네요.... 물론 작가에게 창찬을 해서 힘을 주는것도 한 방편이지만.. 질책을 하는 것도 책을 위해서는 무시할수 없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무상검4권까지 잼나게 읽고 있지만.. 마치 비뢰도와 같이 1 , 2편 읽어서 읽고 있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요새는 산동악가와 칠정검 칠살도가 아주 땡기더군요.. 너무 신무협의 틀에 묶여 스토리의 전개가 질질 엿가락 처럼 늘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천루에도 그것으로 인해 덧글이 아주 많이 올라왔었죠...
    물론 글쓰는 작가의 몫이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수련]
    작성일
    02.10.24 23:18
    No. 21

    fin님의 글이 비록 좀 심한 단어들을 이용해 글을 올렸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감상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다른 독자분들이 말을 좀 가려서 사용하라고 말을 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작가분까지 오셔서 그 감상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은 정말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비평도 아닌 그냥 감상일 뿐입니다.
    이곳이 비록 출판작가분들이 글을 올리시는 곳이지만
    비평도 아니고 감상에 대해서 작가분까지 오셔서 뭐라뭐라 하시는 것에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라서
    그 자식같은 자신의 글에 대해서 욕하는 것을 보면 정말 손발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것에 대해서 작가분께서 오셔서 그 감상에 대해서 뭐라 간섭을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비록 감상일 지라도 ,좀 심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전혀 납득이 안 가는 글이 올라오면 다른 독자분들이 그 감상을 읽어보고 자신이 느꼈던 것과 비교하여 판단할텐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2.10.31 17:00
    No. 22

    역시 작가분이라 그런지...
    글 정렬이 제일 잘 되어 있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제현
    작성일
    03.01.27 23:25
    No. 23

    fin당신이 쓴글을 인격모독이 아닌 비판으로 생각하는 당신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3.12.12 02:52
    No. 24

    fin님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게한 인터넷회사 사장과 키보드회사사장과 그외 무수히많은 컴퓨터관련업종 사장들은 무슨 정신이었을까
    전하는 것은 감상의 탈을 쓴 처절하고도처절한 질기디질긴 입냄새
    이 말도 되지 않는 글에 혼자 작약하며 웃는 작가를 상상하며, 조금은 멀쩡하면서도 정신이 나가버린 무상검의 감상은 일찍 정신병원의 서가에 꽂혔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다.

    동.방.예.의.지.국!!!!! 선.진.네.티.켓.문.화!!!!

    꼭 이루워졌음 하네요..


    ps.한국은 물 풍요국가가 아닌 물 부족국가입니다 물을 아껴 씁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안타까움
    작성일
    03.12.12 02:55
    No. 25

    fin님 리플 눈아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12 20:25
    No. 26

    무상검..처음엔 엄청 재밌었지요
    히로인인(사우?)도 맘에 들었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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