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이런걸 즐기거든요....
밥먹으면서 애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영화는 혼자서 보고나와서.... 차를 한잔 마시며 조용히 여운을 즐깁니다.....
근데 나의 이런 습성에 친구가 불만이 있는가보더군요... 학교에서 밥먹고있으면... 왜 자길 안부르고 맨날 혼자서 먹냐고.... 영화를 혼자서 본다고 하면... 혼자가면 쪽팔리지 않냐고하고.......
...근데 이런게 쪽팔리나요....?
난 술은 혼자서 못먹지만... 밥은 혼자서 먹는게 정말 좋은데.... 자취하기 전에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때도.. 밥은 조용히 혼자서 먹는적도 많았고........친구들과 영화를 같이본적도 많았지만..역시 혼자서 보는편이 영화가 더 재미있었던것같아요....
나보고 친구들은 "따"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오히려 녀석들이 자의식과잉인것 같습니다......
뭔가 혼자하고 있으면 누군가 자기를 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한다는건데.....
사실 아무도 신경안쓰잖아요.....
아무튼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옆에서 조잘조잘 거리는게... 귀찮아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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