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뢰도 팬인데..ㅋㅋ
가끔 연재한담 글을 보면 비뢰도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유가 뭐죠??
* 연담SCV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20 22:22)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비뢰도 팬인데..ㅋㅋ
가끔 연재한담 글을 보면 비뢰도 스타일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유가 뭐죠??
* 연담SCV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20 22:22)
참신한 소재를 이용한 것이나,
코믹성을 부과해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서 인기도를 높인 건 좋지만...
명작이라는 측면에서는 적절한 내용의
밀고 당기기라던가, 직관적인 주제의식
이 부족한 작품인 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자 분들의 각각
취향이 있기에, 이 작품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모호하지만, 전체적인 작품
성이라던가, 내용성보다는 흥미성 위주의
것인 것은 확실하죠.
솔직히 너무 끌었습니다. 필요없는 내용이
가중되면서, 재미역시 반감되고 말았죠.
작가분이 적당한 편수에서 제대로 끝냈다면
좋았을 텐데...
또한 불규칙한 연재 역시 직업작가로서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흐음.. 진실된 것 하나만 말하자면
비뢰도.. 사실 그 소설이 처음 나올땐 엄청 재미 있었죠. 아주 빠져 들었습니다. 하지만.. -_- 그것 뿐입니다.
지금... 비뢰도를 넘어 서는 재미, 그리고 퀄티리를 가지고 있는 소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뢰도.. 거의 3년도 넘게 쓰고 계신거 같은데 변한건 없습니다. 결국엔 현재 나오는 소설들보다도 낮은 곳에 위치한 것과 같습니다.
결국엔 비뢰도의 팬들이 하나하나 사라지고 있다고 해야 할겁니다. 너무나도 재미 있는 소설들이 마구 나오는 지금, 비뢰도를 아직까지 좋아 하시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의 앞에 비뢰도와 지금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소설들이 함께 있다면, 비뢰도로 손이 가실지.
말 늘이기, 내용 늘이기, 나왔던 장면 다른 사람 시각에서 또 보내기...등등의 방법으로 무려 16권에 이르도록 출간을 했지만 아직 끝을 보지는 못했죠.(지금처럼 간다면 앞으로도 10권이상 나올듯...)
천겁우 였던가요? 악의 무리들이...?
하여튼 그놈들하고의 일도 덜 끝났는데 1부 완결을 했죠.
아마도 2권까지의 진행속도로 진행했다면 아마 10권이전에 내용상으로도 완결을 봤을지도 모르죠.
비뢰도를 읽지 않는다는 분들중 대다수가 그 말장난과 너무 상세한 묘사를 통한 늘이기 때문에 읽기를 포기하신듯 하네요.
제가 보는 비뢰도는 스토리상으로는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무지막지한 늘이기와 말장난으로 인해 정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끝까지 볼만한 소설은 된다고 봅니다. 저또한 16권까지 읽었고 2부가 나온다면 계속 볼 의향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예전에 장르소설 베스트5 & 워스트 5 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대해 금강님(확실치는 않지만...)이 언급한 것이 있었습니다.(좀전에 찾아봤지만 찾지를 못했다는..)
대부분 워스트에 뽑힌 소설들이 시장에서는 베스트셀러였다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글도 잘 써야지만 재미도 있어야 시장에서도 성공할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던걸로 생각합니다.
즉, 이곳의 적지 않은 분들이 악평을 하는 묵향과 비뢰도가 최소한 재미도 있고 글도 잘 쓴거였다는 말씀이었죠.
에구 그런데 쓰다보니 뭣땜시 이글을 쓴건지 잊어먹었다는...
이것도 교통사고 후유증인가...
현님에게..
아, 제가 -ㅅ-;; 꼭 현님에게 불만을 토로한다기 보다.. 질질 끌어서 그런씩으로 보였다는 거죠. 끌다보니 아무래도 학원에서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이루게 되고 오히려 주를 넘어서 그게 주가 되어버린.. 주객의 전도라고 표현하나요? 배보다 배꼽이 커졌다고 하나요. 그래서 내용이 가려져서 불만이다 보니까 좀 글을 안 좋게 쓴 것 아닌가 걱정이 되서 댓글 달아요.(주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마치 그냥 학원 이야기가 되어버린 비뢰도.. 배꼽이 배보다 크니 배꼽을 배라고 보게되고 배꼽을 주로 잡고 보이게 되고 오히려 주인 배가 뒤따라가서 묻혀가는 형식이다보니..)
돈에 X친 글쟁이가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알 수 있는 소설이죠.(작가란 단어가 아까운 사람이죠)
솔직히 작품성으로 따지면 더 쓰레기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비뢰도가 욕을 먹는 이유는 글쟁이가 자신의 능력을 작품의 질상향보단 양적 팽창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내용을 늘이게 되면서 필연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의 일관성의 상실. 이건 내용뿐 아니라 기본적인 배경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 그에 관한 해명은 한 번도 안 하죠.
뭐 한 번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길.
1~5권정도까지의 작품과 그 이후 작품에서의 달라진 점을 말이죠
중요한 부분은 다 달라졌을 겁니다.
그게 바로 무리한 작품늘이기의 폐해기도 하고 말이죠
제 버릇중에 하나가.. A라는 소설이 10권 완결인 경우
1,2권을 읽고 관두는 경우가 5할
1할 정도는 끝까지 다 읽고
4할 정도는 1,2권 읽고 건너뛰어서 5권 읽고 또 건너 뛰어서 9,10권 읽는게 태반인데.. 비뢰도 완독 후에 그런 버릇이 생겼습니다..음.
그리고 처음에 비뢰도 다른 책에서 소개 짧게 나오는 걸 봤을때 '10권 완결 예정'이라고 써있던걸로 보아서 아마 그 예정대로 10권 완결로 깔끔하게 끝냈으면 아마 한결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음.(그러고 보니 그것도 나중에는 '15권 완결 예정'이라고 늘려져 있던 걸 봤는데.. 결국 16권 =_=;;)
Comment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