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 댓글을 읽고 이런 얼굴로 십분간 굳어있었습니다.
1/ 의 경우 죽을 수도 있대요. 23번 댓글에요.
아직 살인자 되긴 망설여지는 나이 (__*
2/평소에 다정하지 못해서 말을 안듣는건지도.. 다정하게 해줄 틈을 안주네요.ㅡㅜ
3/어머니 보실때 때리면 허리우드 액션이 심한 관계로 역효과
어머니는 한대 때리기도 전에 왜 애는 때리니.. 내가 뭘했다고요.
4/저의 어머니는 가망없습니다. ㅡㅡ^
5/6/(고민)회유는 제가 싫어요. 속담에 미운놈 떡하나 준다 이거 이해 안돼요. 한 대 때리고 말죠.
7/짱구비디오로 망쳐진 아이들에게 그냥 패서는 안통해요.
8/발차기는 해 본적 없고요. 붙잡고는 때리지 않아요. 제가 인상 빡쓰고 다가가기만 해도 눈물 콧물 범벅에 더러워서 알밤만 한대 때리고 말거든요. __)
9/전 얕보이고 있는건지... 어머니 계실땐 까불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단 둘이 있으면(대게 알아서 깁니다.)
형님 물 같다 드릴까요. 라면 끓여 드릴까요. 이러거든요.
10/저두 동감 입니다. 저의 어머니가 찬성을 안하셔서 그렇지요.
11/사이좋게 지내고 싶지는 않내요.
전 버릇없다고 싫어하고 어머닌 활달(?)하다고 좋아하시죠.
12/조직풍이시내요.(웃음) 저 보다는 동생이 할 만한 행동패턴 같아요.
13/음 경상 정도면 꾸준히 해볼만한 방법인데요.
14/지금도 유효해요. 그 방법이 가장 좋은데 어머니께서 체벌을 흐리셔서 아이를 망치고 계셔요.
15/그런 식으로 신나하다가는
저 어머니에게 인간이하로 찍힙니다. ㅡㅡv
16/네, 말썽쟁이여요.;;
17/저도 무시하는 방법 써봤어요. 제방에는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구요.
그런데 상심하는 기미가 전혀 없어요. 더 기웃거리며 까분답니다.
신경계구조가 일반인과 틀린놈입니다.
18/요즘 몽둥이로 때려 줘요. 주로 발바닥이요. 그럼 녀석의 콧물 세례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때린자국이 남지 않아서 일석이조. 일러도 상처가 안보이면 어머니가 덜 가슴아파 하시더라구요.
자루계열(쿨럭!)
19/한번 멋모르고 봤는데 정말 울컥했습니다.(ㅡㅡ^
세상엔 동생놈처럼 만만치 않은 종류의 인간이 골고루 분포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었죠.
20/동감합니다.
21/어르는건 성격상 안돼구요. 때리고 벌세워도 안되더라구요.
흰수건을 준비하는 이유는...뭔가요?
22/위계질서는 어머님이 안계실땐 확실히 서는대요. 문재는 어머님이 항상 가드진을 치신다는게 문제여요.
언제 어머니에게 이러는걸 본의아니게 옅들은적 있습니다.
"흑, 나중에 형보다 크면 내가 때려줄거야..우엥!"
제가 때린 직후 였을 겁니다. 정말 겁나게 피곤한 놈입니다.
23/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4/음 한번 고려해 볼만한 방법이네요.
25/어머니가 동의 안해주세요.
개인적으로 현님에게 보내보고 싶습니다.
26/몽둥이엔 장사없어요. 그런데 이놈은 맞은지 십초면 다 잊어버리는 무촌충 같은 놈인게 문제죠.
27/어느 정도 패야 하는 선이 분명 하지는 않지만, 전 녀석이 잘못할때마다 반응해서 야단칩니다. 패기도 하는데 나이차가 많이나니 어린놈을 심하게 팬적은 없어도 지속적으로 패는 중입니다.
저같으면 자존심 상해 화가 날 법한 욕도 하건만 십초 지나면 얼룩진 얼굴로 헤헤 거리니 미칠노릇ㅠ.ㅠ
전, 평생 이놈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28/저의 어머니는 너무 안때려 주시고 감싸주신답니다.
제가 보기에 답답할 때가 많죠.
29/동생분은 없으셨나봐요.
제가 어제 잠을 잤던 친구의 형님도 성격이 한 가닥해서 몇 달전 군대가기 전까지 무척 애로가 많았답니다.(지금은 최전방에 배치됐는데 지뢰밭이라 무섭다고 밤마다 울면서 매일 전화 한대요.^^;; 왠지 남에일 같지 않음.)
제 동생경우는 저라도 안 혼내면 통제 불가능이고 혼나고 우는 것도 잠시 또 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스트레스형 생물체 입니다.
때려줘야한다고 의견주신분들 어느정도 저와 비슷하게 시달려본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이시고, 또 웃어보자고 과격한 표현도 더러 있는거죠. 말리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오해없으시길...
저의 경우는 때리는 입장이지만 뚜껑을 열어 놓고보면 피해자랍니다. 정신적인 피해가 막심해요. 빨랑 독립해서(기숙사제 대학에 들어가거나) 조용히 보따리 싸서 집 나갈 생각입니다.(결국은 쫒겨 나가는건가?)
저의 글에 많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많이 웃었고요. 제가 동생과 공존하기위해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성격이 극과 극이라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아침에 눈뜨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잠자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귀엽게 보이기도해요.(제 정신이 아닐때죠.(ㅡㅡ ;; )
방법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또 말려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간 만에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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