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6일 (수) 15:12 뉴시스
中 초등학교, '유령이야' 외침에 44명 사상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남서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유령이 나타났다는 외침을 듣고 학생들이 앞다퉈 달아나다 7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사건은 24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남서쪽으로 1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쓰촨성 동강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누군가 계단에 유령이 있다고 외치면서 시작됐다.
당시 저녁 수업을 마치고 이동중이었던 아이들은 이 얘기를 듣고 한꺼번에 계단에서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떠밀려 넘어지면서 7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중 5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지난해 지어졌으며 신화통신은 현재 당국이 추가로 건물 붕괴 등 다른 사고 원인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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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보고 얼마나 어이없던지 헛 웃음만 나오더군요.
중국의 어느 초딩이 낚시가 대세란걸 알았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자분 이름...
이름이 사람의 인생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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