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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군대 힘든건 딱 한가지..

작성자
Lv.1 아이디죽자
작성
05.12.18 19:17
조회
350

자기가 평범하다 싶음 힘든거 하나 밖에 없어요..

자신이 갇혀있다는게 제일 힘들죠..

딴거 없습니다.. 훈련요? 몇개월동안은 힘들지만서도 옆에서 같이 훈련하는 사람들 있으니 잼나게 놀면서(?) 다 합니다. 그리고 몇몇 미친 고참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극히 소수입니다.. 다수였음 군대 벌써 뒤집혀 졌죠.. 그리고 그런 미친 놈들은 바로 아랫군번들도 별로 안 좋아해서 권력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힘도 못쓰죠.. 그리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 합니다.. 장교들과 하사관들도 그렇구요

앞으로 군대가실 분들 넘 겁내지 마시고 그냥 부모님한테 효도나 잘하시구요.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군대 갔다가 온 사람들 말은 왠만함 듣지 마셈..

90%가 구라.. 그래도 예전엔 99%가 구라였는데 좀 많이 나아졌죠.. 사람이란 항상 자기가 고생한 것을 좀 더 극대화시켜서 재미와 동정을 이끌어 낼려는 성향이 있으니깐요..

그냥 맘편히 먹고 갔다오셈..

그리고 제 생각엔 군대에 관한 글중에 도움 되는 글은 별로 없는 거 같군요.. 뭐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댓글 보면 얼마 안 있음 군대 가는 분들도 있고 고무신도 있는 거 같은데... 물론 자신들이 겪은(?) 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적는 거야 나쁜게 아니지만서도.. 군대를 목전에 둔 사람들앞에 내놓을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대가 아무리 편해졌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고 가족들과 적어도 1년 9개월 정도는 떨어져 지내야 하는 사람들이고 지금쯤이야 딱 힘들어 할 시기인데..

그런 사람들한테 겁을 잔뜩 주는 글을 써서 뭐하자는 건지..

군마다 다르고 군단 마다도 다르고 사단마다도 다르고 연대마다 다르고 여단마다 다르고 대대 마다 다르고 중대마다 다르고.. 소대마다 다르고 분대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병사마다 다르고..

  이 말은 즉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1사단 같은 메이커 사단가도 자신만 잘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잘 겪으시길


Comment ' 8

  • 작성자
    Lv.14 天方地軸
    작성일
    05.12.18 19:22
    No. 1

    강추!. 자유가 제한 된다는 점. 그것은 군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통...
    그것 빼면 나머지는... 자기 하기 나름인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y*****
    작성일
    05.12.18 19:24
    No. 2

    외람되오나 동정을 갈구하며 구라를 친 적은 단 한번도 없답니다..^^

    그치만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군생활이 갈린다는 말씀엔
    절대찬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5.12.18 19:32
    No. 3

    밑에제글...단1%의 거짓도 없는 진실이랍니다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조의
    작성일
    05.12.18 19:47
    No. 4

    훈련을 놀면서 한다는건 절대 찬성할수없네요,,,뭐 보직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땅개' 라면, 3박4일동안, 완전무장한상태로 하루반나절 걸어야하며, 한겨울에, 탠트도 못 치고, 그냥 길바닦에서 자야하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90% 구라라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죠, 사실이란 바탕위에 약간의 과장을 보탠것뿐인데,,,
    군대 가는 사람한테 겁주려는게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놀다 오겠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가세요,
    정말 편한곳으로 가서 걱정없이 군생활 할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재수 없어서, '전경' 이나, 산속으로 들어갈수 도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다 하고 갔다오시는게 좋습니다, 군대, 많은것을 배울수있는곳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기도 편하고요,
    요즘은 공부 하기 진짜 편하게 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면,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이등병때는 힘들겠죠, 이등병때는 군대 적응 기간입니다. 열심히 적응 훈련하고, 자기 보직의 스킬들을 마스터 했다고 생각했을때, 공부를 시작하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풍무9권
    작성일
    05.12.18 19:52
    No. 5

    군대는 작업이 반이죠....
    제가 포병인데. 가신박는 탕만파다 온기억밖에는.....--;;
    하나는 유해발굴작업하러 떠난 1개월...
    일어나서 잡는건 삽과 곡괭이..
    솔직히 군대 힘들진않을겁니다.
    누구다 다 하고 옆에서 전우들이 있짜나요... 즐기세요.. 아직안갔다온분들은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18 20:08
    No. 6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18 20:53
    No.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迷夢
    작성일
    05.12.18 20:59
    No. 8

    그런말이 있죠.
    군대도 사람사는곳이라구요.
    힘들다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같이 나눠줄 견뎌내줄 전우들이 있으니
    조금이나마 덜힘들게 느낄 수 있죠.

    전우 잘못만나면 고생하는건 사실이지만..

    왜 바로 위고참이
    관심사병이라 이 고참 잘못하면
    내가 후폭풍을 뒤짚어 썼는지..-_-

    그래도 사람사는곳이고 시간도 갑니다.(빨리가는지는 묻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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