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평범하다 싶음 힘든거 하나 밖에 없어요..
자신이 갇혀있다는게 제일 힘들죠..
딴거 없습니다.. 훈련요? 몇개월동안은 힘들지만서도 옆에서 같이 훈련하는 사람들 있으니 잼나게 놀면서(?) 다 합니다. 그리고 몇몇 미친 고참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극히 소수입니다.. 다수였음 군대 벌써 뒤집혀 졌죠.. 그리고 그런 미친 놈들은 바로 아랫군번들도 별로 안 좋아해서 권력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힘도 못쓰죠.. 그리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 합니다.. 장교들과 하사관들도 그렇구요
앞으로 군대가실 분들 넘 겁내지 마시고 그냥 부모님한테 효도나 잘하시구요. 부모님이 가장 보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군대 갔다가 온 사람들 말은 왠만함 듣지 마셈..
90%가 구라.. 그래도 예전엔 99%가 구라였는데 좀 많이 나아졌죠.. 사람이란 항상 자기가 고생한 것을 좀 더 극대화시켜서 재미와 동정을 이끌어 낼려는 성향이 있으니깐요..
그냥 맘편히 먹고 갔다오셈..
그리고 제 생각엔 군대에 관한 글중에 도움 되는 글은 별로 없는 거 같군요.. 뭐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댓글 보면 얼마 안 있음 군대 가는 분들도 있고 고무신도 있는 거 같은데... 물론 자신들이 겪은(?) 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적는 거야 나쁜게 아니지만서도.. 군대를 목전에 둔 사람들앞에 내놓을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군대가 아무리 편해졌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고 가족들과 적어도 1년 9개월 정도는 떨어져 지내야 하는 사람들이고 지금쯤이야 딱 힘들어 할 시기인데..
그런 사람들한테 겁을 잔뜩 주는 글을 써서 뭐하자는 건지..
군마다 다르고 군단 마다도 다르고 사단마다도 다르고 연대마다 다르고 여단마다 다르고 대대 마다 다르고 중대마다 다르고.. 소대마다 다르고 분대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병사마다 다르고..
이 말은 즉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1사단 같은 메이커 사단가도 자신만 잘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잘 겪으시길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