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만 버티면 됩니다.

12시간만 버티면 전 자유의 몸...

금요일이 방학인데, 성적이 90점을 넘어서 1,2,4,5,6 교시 중간고사 면제. 그래서 일단 4,5,6 시험보는 목요일은 학교 안 가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2,3 교시가 물리랑 미적분인데 ^%$#선생이 면제 허락을 안한다는 거. 게다가 원래 금요일에 봐야되는 시험을 오늘이랑 내일 이틀에 걸쳐서 줍니다. (오늘 시험은 생각하기 싫으니 패스)

그래서 오늘 객관식 봤고, 내일 주관식 봐야합니다. 어쩌다보니 듣는 과목들 중 제일 어려운 것들만 시험을 보내요.

12시간만 버티면 됩니다... 12시간... 지옥의 주관식 시험까지 10시간... (고로 전 이만 자러가겠음. 후후훗)

[Upez]

어려운 과목이니까 90을 못넘으셨고 그러니까 면제를 못받으셨고 그러니까 시험을 보시는거겠죠 ㅋㅋ

결국 어려우니까 시험을 보는거...

그나저나 12학년이신가봐요?

[Want투비]

네, 12학년입니다. 그래서 면제를 받는데, 제가 12학년 되고나니 11학년들도 이제 기말고사 면제 허용해준다더군요. 11학년에 AP 화학 시험 치르고 나니 올해부터 수준 낮춘다고 하고...
하여튼 제 인생이란... 흫헣ㅎ흐허헣 (악, 억울해!)

P.S. 물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면제 받았습니다. 신기하더군요.

[Want투비]

문제는 면제받아도 선생님의 자비로 1시간 지옥 관광과 함께 금요일 학교 출석해야 한다는...

[Upez]

이제 슬슬 대학원서 데드라인이 다가올텐데.. 어디 사시는거죠?

[Want투비]

멤피스 테네시에 삽니다. 지금 조지아텍/툴레인에서 결과 받았고, 미시간 기다리고 있고요. 다른 곳은 준비중입니다 ^^;

[성류(晟瀏)]

다른 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