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어른들 세상.

편의점 야간 알바를 신나게 나갔습니다.

아차, 오늘은 어린이날이군요. 대수롭지 않은 마음으로 편의점 문을 열고 일을 시작 합니다.

pm 11:00 누나와 교대를 하고 일을 시작합니다.

pm 11:10 사람들이 조금 많이 옵니다.

pm 11:15 약간 한산해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pm 11:20 라면은 익었는데 사람은 계속 옵니다

.

.

.

am 01:10 라면 첫술을 떠봅니다. 근데 우동이네요?

.

.

.

am 02:00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매장안엔 13명이나 웅성거리네요.

.

.

.

am 04:00 나홀로 있는 시간인데 아직도 매대에서 라면 처묵하는

              사람과 물건을 고르는 사람이 있네요?

              쌩까고 의자에 앉았지만 바로 계산하러 오시네요.

.

.

.

am 07:00 아직도 밖에선 술판을 벌이고 있네요. 미친분들아...

              하지만 옆에서 기웃거리니 막걸리 한잔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

.

am 08:00 퇴근시간 입니다. 허나, 점장이 안오네요?

5월은 어린이날... ... ...

아아, 슬픈 편돌이의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