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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4.03.09 00:52
조회
392

1. 왜 그렇게 폭설에 차들이 갇혔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차들이 있었는데 배기가스나 엔진 열로 눈들이 녹지 않고 왜 그렇게 쌓였을까요?

분명 눈이 오기 전에도 차들은 다녔을테고 그정도로 많은 차들이 있다면 눈은 쌓이기 전에 녹아야 정상일텐데 말이죠.

2. 뻥뻥 뚫리는 반대 차선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차선과는 반대로 반대 방향은 별 문제 없이 차들이 다니던데... 무슨 조화일까요?

뉴스에서 잠시 본거라 정확한 기억이라 장담할 순 없지만 서도 확실히 반대 차선은 눈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터널 들어갔다 나오니 쨍하던 날씨가 천둥번개치는 것도 아니고 중앙선을 경계로 한쪽은 주차장, 반대쪽은 아우토반...

혹시 반대쪽만 재설작업 한건가? - -a

음... 이상 간단하게 생각난 의문점을 적어 봅니다. 이유 아시는 분 계시나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4.03.09 01:10
    No. 1

    그건 제가 반대쪽 눈을 퍼다가 쌓아서...퍼어어억!!!!!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kiri
    작성일
    04.03.09 01:36
    No. 2

    자세히 보세요...
    반대쪽 차선엔 햇볕이 비치고 있을 거에요.-_-;;[아닐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4.03.09 07:55
    No. 3

    우선 기온이 눈이 녹을 만한 온도가 아니었습니다.
    차의 무게에 의해서 그 압력으로 눈이 일순간 녹더라도
    곧 바로 얼음이 되었을 겁니다.
    또 압력에 의해 녹는 양보다도 많은 양의 눈이 단시간에 왔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또 눈이 내려 속도를 못 내어서 차들이 그렇게 많지도 못했습니다.
    또 엔진의 열 같은 것은 쌓인 눈에 직접적으로 방출되지 않으므로 눈을 녹일 수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30시간씩이나 고립되도록 아무 해결책을 세우지 못했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왜 그걸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경부고속도로는 왕복8차선 이상입니다.
    그러니 도로 맨 바깥쪽 차선을 하나 비우려고 하면 비울 수도 있단 말입니다.
    맨 바깥쪽 차선을 비우게 라디오방송 순찰차를 동원하면 되고,
    그 차선은 농업용 트랙터 같은 것으로 한 번 눈을 긁어 주면 됩니다.
    (트랙터에 널판지를 하나 꼭 묶으면 간단하게 만들수 있지요.)
    1만 대의 차량이 고립되었다니 대략 20킬로미터 이상이 통제되었다는 것인데,
    이 정도 거리라면 농업용트랙터로 제설해도 1시간이면 제설됩니다.
    제설이 완료되면 그 차선으로 고립된 차들이 하나씩 탈출하면 되지요.
    염화칼슘도 필요 없고, 무슨 거창한 제설용차량도 필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용
    작성일
    04.03.09 10:43
    No. 4

    그건 왜냐면요. 맨처음에는 둘다 원할하게 소통이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상행인가 하행인가 쪽에서 차한대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구요. 바로 견인을 했어야 하는데 그부분에서 몇시간이 소요가 되었구요.
    그동안 기록적으로 무섭게 눈이 왔구요..
    그렇게 눈이오면 통제를 제한하던가, 아님 빨리 사고복구처리를 하던가 해야하는데 그것도 없이 계속해서 차는 고속도로로 들여보낸겁니다.
    그래서 한곳은 주차장, 한곳은 님말씀대로 아우토반이 되었던거죠..
    그당시 대전에 계셨던 분이시라면... 얼마나 무섭게 눈이왔는지 알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04.03.09 17:04
    No. 5

    사고 때문이져...사고... 더 자세한 걸 알고 싶으시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기사를 검색해 보세요.. 쉽게 알 수 있져..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의 생생한 증언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삼장
    작성일
    04.03.09 20:53
    No. 6

    제가 그자리에 있었는데 죽는줄 알았어여..
    몇시간 동안 꿈쩍도 안했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3.10 08:02
    No. 7

    그 피해자 분들은 도로공사에 소송을 건다고 하더군요 ^^
    승소하였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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