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에서 심장위치에관한 설정에 대해서입니다

요즘 몇몇 글들을 읽다보니까

주인공의 심장이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서 위기를 피해가는경우가 나올때가 보입니다 작품에서 한번정도야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가겠는데

주인공이 위기에 몰림->적들의무기가 주인공의 왼쪽가슴을 관통->적들 주인공이 심장이 관통되고도 살아있는걸보고 놀람->주인공의 마지막 투혼(적몰살) 이런전개가 한작품안에서 서너번 나오는걸보니 좀 그렇더군요  

작품상의 설정이 "목이랑 심장만 무사하면 어디를 다치든 금창약바르고 운공만하면 다 나음^^" 이런건 아닐텐데

먼치킨무협도아니고 일반적인 무협에서 저런식의 남발은 많이 그렇네요

[[탈퇴계정]]

사실 심장을 안 찔려도...어차피 폐가 회생 불능일 텐데...ㅇㅅㅇ...

[아야가사]

어라.. 전 오히려 요즘들어 이 설정을 못본 것 같은데요. 한 10년전부터 주구장창 나오던 소재 아닌가요 ㅎㅎ

[追惺]

북두의권에서 그 비슷한 놈이 나오지 않았던가요?
심장이 반대였던가, 혈도가 반대였던가 하는 놈이요.
그 피라미드 같은 곳에서 싸우는.....
전 그 장면 보면서 굳이 겐시로가 상대의 심장만 노릴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북두 삐리리 권 하면서 주먹 연타로 넣어도 상대 떡이 될건데.
머리나 허벅지, 눈만 찔러도 승부 끝.

[체셔냐옹]

사실 심장이 왼쪽이라고는 하여도 왼쪽 가슴에 있는 게 아니라 척추(한가운데)에서 아주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정도입니다. 심장 한 가운데를 노리고 찔렀다면 심장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사람이라도 주요 동맥이 뜯껴져 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과출혈 혹은 기타 원인의 쇼크로 사망하겠지요

[청청루]

체셔캣님이 먼저 말씀해주셨네.

그래서 심장맛사지 할때도 가슴이 아닌 명치 부근을 눌러주는거죠.
괜히 왼쪽 가슴 눌렀다가 갈비뼈 다 부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