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말도 있죠.
차라리 모를 때가 겁도 없다고...
이 바닥에 발 걸친 지도 어언 4년이 넘었는데 쓰면 쓸수록 고민도 많아지고 또 겁도 많아지네요.
내 자신의 기준과
읽어주는 분들의 눈높이와
현실적 여건...
이 모든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그저 욕심일 뿐일까요..
또 주변에 그런 글들을 쓰는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물론 내 자신이 그만큼의 열정을 글에 담았느냐는 자문에는 부끄럽게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지만 말이지요.
생각해 보면 그런 것도 같아요.
열정이 식어버린 걸 괜히 이런 저런 핑계로 변명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여러모로 심난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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