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채가 55조달러 정도 된답니다. 미국의 GDP는 대충 14조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GDP에 비해서 부채가 3배를 넘어가고 있는 거죠.
우리나라도 부채가 2800조원 쯤 된다고 합니다. GDP가 대략 900조원이라고 하면, 부채가 GDP의 3배를 넘어가고 있죠.
부채에는 반드시 이자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자를 내지 못하거나 원금을 갚지 못하면, 그걸 부도가 난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부채가 너무 많으면 이자도 그만큼 많아질 것이고, 원금을 갚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적정한 부채 비율입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가 적정한 부채 비율일까요? 물어 봐도 대답이 안 나오더군요. 경제학자들은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 ^
또 한 가지 제가 궁금한 것은(사실은 마음 속으로 이미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요) 국가의 부채를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부부채는 정부가 의지를 발휘하기만 하면 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부채, 기업의 부채는 통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 돈을 빌리지 말라고 아무도 강요할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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