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하는 장소의 지리적특성상 외국인이 참 많은데요. 저는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일종의 퀘스트라고 생각하거든요.
[ 외국인이 감동할만한 서비스를 해주자 ]
보상 : 팁
실패 : 그런거없ㅋ음ㅋ
한국인에게 하는것만큼의 서비스를 해줌 = 외국인 감동!
주문을 도와줍니다. 외국인은 안먹는거많고 먹고싶은거 많기때문에 주문이 힘듭니다. 절대로 남에게 손을 빌리지 않습니다. 손짓발짓그림실력다 사용합니다. 영어도 짧게짧게
q. 런치세트 주세요
a. 인 할리데이. 노 런치세트
단어의 나열만으로도 외국인은 알아듣더라구요. 실제로 외국인도 문장만으로 말하지도 않고 -_-;
q. #$#@$!$
a. 팔든? 소리? --> x 발음이 구려서 못알아먹음
원 모어 플리즈 --> o 발음이 구려도 알아들음!
or 슬로우리
어떤 것을 말하든 한 다섯 번만 원모어플리즈 말하면 외국인이 포기합니다. 아니면 제가 알아들었거나. 그리고 그림을 그리면 대충 다 알아듣더라구요. 몸짓을 하거나...
여기서 일하면서 점점 더 영어에 자신감이 붙네요. 모두들 영어배우러 외국가지마시고 외국인이 자주오는 곳에서 자주 말할 수 있는 일을 하시면 괜찮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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