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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
11.10.18 10:17
조회
692

뭔가.... 요즘 참 그러네요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먹고는 있습니다

덕분에 불효를 하고 있지요 ..

지난 학기부터 치료 받고는 있습니다만...

시험공부할때도 시험때도 멍해져서

항상 다 못쓰고 내네요

자연스레 성적은 개판 되겠지요...

지난 학기 말아먹었듯이...

..

덕분에 또 우울해집니다.

악순환의 고리랄까요

...

휴학하고 치료 받자니...

인생 아깝기도 하고 급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이해를 안해주시니..

빨리 졸업하라는데..

학점 2점대로 내려가 졸업해도 취업 못하게 생겼네요

...

맑은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우울해지네요

,,,,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제가 너무 엄살 부리는게 아닌가 하곤 합니다

누구나 우울해하고

누구나 힘들어하는게 삶인데 말이죠?

자살이라던지 일탈이라던지 간간히 고민해보는게 일반적이겠죠?

몇일동안 그 생각에 박히는게 아닌 그냥 간간히 생각하는거요.

그냥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이 들어왔다 나가고

그냥 그러면서 사는거겠죠?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18 10:23
    No. 1

    생체 공부하는 입장에서 우울증 병 맞습니다. 당장 치료 받으셔야 되구요. 항우울제 조금만 드셔도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혼자 계시지 마세요. 친한 친구가 있다면 화장실 갈 때도 같이 가자고 하세요. 자살이 문제가 아니라 우울증의 치료볍 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0.18 15:54
    No. 2

    정말 심한 사람은 대학병원에서 아주 살더군요..
    여성이었는데 ...

    그정도까지는 아니시면 불효라는 생각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엄살 피운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제말은...그런 불효를 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더 자신을 우울하게 만드니까요...

    물론 힘드시겠죠..지금 상황이 장난도 아닐테고..심각한 상황이고
    힘드시겠지만...시기를 놓치지 말고 치료를 받으시길..
    아버지님의 반대는...좀 안타깝네요 아버님 입장은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만..
    안타까워요..

    자동차 사고가 났다면..그래서 다쳤다면..
    백이면 백
    누구나 도중에 휴학을 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할겁니다.

    그 상황이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정신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정신적인 것이기에 물질적인 것보다 무시되어져야 한다면
    병원에 정신적인것을 치료하는 곳이 왜 있겠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1.10.18 19:16
    No. 3

    아 요즘은 왜 이렇게 감정이 쉽게 동하는지.
    여튼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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