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를 해서 수질이 오히려 악화됐답니다.
낙동강에 4대강 공사를 해야 한다는 이유였던 낙동강에 퍼지던 조류가 보 설치 후 이젠 상류까지 확대되고 있다는군요...공사전엔 하류쪽에만 조류가 퍼졌었는데 이젠 상류까지 조류가 확대된다는 거죠.
문제는 아직 보의 수문을 닫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보의 수문을 닫지도 않았는데 상류로 조류가 퍼지고 있으니 보를 닫으면 얼마나 더 악화될지 모르는거죠.
참고로 강에서 조류가 발생하면 강물이 탁한 물빛으로 변하고 조류가 심해지면 강물에서 악취가 나면서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게 불가능해집니다. 물론 정수장에서 정수하면 어떻게든 식수로 만드는게 가능하긴한데 정수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최악의 경우 정수를 해도 물에서 악취가 나서 집에서 다시 한번 정수기를 돌려야 하죠.
즉, 조류가 심해지면 집에서 수돗물 못 먹는 겁니다. 냄새나서요. 뭐 끓여서 먹거나 정수기를 사서 쓰면 되긴 하는데...그동안 그냥 수돗물 받아서 쓰던 분들은 짜증나는 상황이 오겠네요.
기사 링크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20116n28835?mid=n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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