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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
12.01.17 10:24
조회
1,014

4대강 공사를 해서 수질이 오히려 악화됐답니다.

낙동강에 4대강 공사를 해야 한다는 이유였던 낙동강에 퍼지던 조류가 보 설치 후 이젠 상류까지 확대되고 있다는군요...공사전엔 하류쪽에만 조류가 퍼졌었는데 이젠 상류까지 조류가 확대된다는 거죠.

문제는 아직 보의 수문을 닫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보의 수문을 닫지도 않았는데 상류로 조류가 퍼지고 있으니 보를 닫으면 얼마나 더 악화될지 모르는거죠.

참고로 강에서 조류가 발생하면 강물이 탁한 물빛으로 변하고 조류가 심해지면 강물에서 악취가 나면서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게 불가능해집니다. 물론 정수장에서 정수하면 어떻게든 식수로 만드는게 가능하긴한데 정수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최악의 경우 정수를 해도 물에서 악취가 나서 집에서 다시 한번 정수기를 돌려야 하죠.

즉, 조류가 심해지면 집에서 수돗물 못 먹는 겁니다. 냄새나서요. 뭐 끓여서 먹거나 정수기를 사서 쓰면 되긴 하는데...그동안 그냥 수돗물 받아서 쓰던 분들은 짜증나는 상황이 오겠네요.

기사 링크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120116n28835?mid=n0407


Comment ' 19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2.01.17 10:29
    No. 1

    괜찮아.. 난 금강 물 마시잖아... 가 아니라.

    하아... 누구 때문에 많은 사람이 괴롭게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2.01.17 10:34
    No. 2

    혹시 정치글이라고 제제받지 않을까요?
    먹는물이야기도 정치글일지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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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2.01.17 10:36
    No. 3

    정치란게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거니까 민감하게 제제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가카라는 단어가 나온 것도 아니잖아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2.01.17 10:46
    No. 4

    상식적으로 보하단의 물이 빠르게 흐른다는 것은 이해불가한 일입니다. 4대강 이야기는 보는 관점에 따라 백만가지 의견이 나올수있는 사안입니다. 수치만 따지자면 사실 작년처럼 비가 내렸다면 홍수피해지역이 상당했을 것입니다. 사실 서울 물난리는 4대강과는 무관한 이야기이고요. 물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4대강 공사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만 비가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4대강은 어차피 올여름이 지나면 그 결과를 알 수있는 일이고 결과에 관계없이 비난할 사람을 할 것이고 그렇지않은 사람은 그 반대이겠지요. 영산강유역에 사는 사람들의 말은 또다르고 전라도지사와 광주시장의 입장은 경남지사와 또다르고 충북지사의 입장도 마찬가지구요. 한 발자국뒤로 물러나 지켜봐야 하지않을까요. 생활하천 공사를 한 곳치고 지자체를 원망안하는 곳이 없다시피 한것도 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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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2.01.17 10:48
    No. 5

    galmuri님//그런데 일단 제일 큰 문제가 당장 보 공사 자체가 잘못되서.....보수공사를 한다고는 했는데 앞으로가 어찌될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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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17 12:34
    No. 6

    한지 얼마 안되어 보수 공사니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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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블루벨
    작성일
    12.01.17 12:35
    No. 7

    부산 사니까 낙동강물 마실 수 밖에 없는데...
    친구아빠는 환경부 공무원같던데^^ 자기 집은 외국에서 물 사서 먹는데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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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2.01.17 13:13
    No. 8

    그나마 대운하 한다는거 막아서 다행이지요.
    대운하해서 화물선들 다녔으면 아예 먹지도 못합니다.
    기름때문에요.
    그나마 정수기로 거려서 먹을수 있으면 다행이지요.
    어차피 요즘 수돗물 그냥 먹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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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아르하
    작성일
    12.01.17 13:44
    No. 9

    대운하를 막아서 다행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하의 목적도 조목조목 반박당하며 그만하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살아있는 강들을 죽었다 선언하며 강살리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가카는 어떻게든 강만 파면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준공된지 몇개월도 안되어 물이 새는 것을 물비침이라고 없는 용어도 만들어내며 문제없다는 식으로 대응합니다.
    대운하는 그저 바람잡는 용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2.01.17 16:24
    No. 10

    어째서 그토록 극렬하게 4대강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이번 장마이후 사라졌는지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어째서 현정부와 반대편에선 충북 광주 전남지사가 4대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지 또한 생각해야 합니다. 막연히 자신의 집의 수돗물이 나온다고해서 물부족국가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점이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어떤경우에도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고 모든 사람과 여건을 충족시킬수는 없는 것입니다. 정말 4대강을 반대하고 싶으면 나주평야를 흐르는 영산강에 가본후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 옳다그르다는 물건너간 이야기이고 앞으로 무엇을 보완하고 수정할 것인가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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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moonrise
    작성일
    12.01.17 16:49
    No. 11

    하하 뭐 낙동강 똥물이 한두해 일인가요...(부산사람)
    경남도에 남강댐 물 달라고 한지가 벌써 몇년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독자에요
    작성일
    12.01.17 19:44
    No. 12

    정권 바뀌면 시사다큐가 많아질겁니다. XXX의 진실,, XX의 사이버알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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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은수첩
    작성일
    12.01.17 20:26
    No. 13

    경치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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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공부하세요
    작성일
    12.01.17 21:09
    No. 14

    극렬하게 4대강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이번 장마이후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언론에만 안나올 뿐입니다.

    충북 광주 전남지사가 찬성하면 그게 옳은 일이 되는게 아닙니다. 여야가 다 찬성해도 그게 옳은 일인게 아닙니다.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은 자기 치적을 쌓고 싶어하고 환경,미래 같은 것은 우선순위에서 벗어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충청도나 전라도 강원도 같은 경우는 낙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때문에 부정적인 개발에 찬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텅빈 공항이나 돈만 왕창 들어가서 나중에 적자로 고생할것이 뻔히 보이는 사업들 이 지역사람들은 알면서도 주장합니다. 그거라도 않하면 당장 망한다고 말입니다. 그럴때는 주로 4대강 찬성하는 종자들은 그 지역 사람들을 비아냥 댑니다. 기득권 세력들은 대표적인 돈낭비 사례로 지적합니다. 그런데 필요할 때는 충북,광주,전남지사도 찬성한다는 것을 홍보용으로 써먹으려고 합니다.

    나이가 좀 되신 분들이라면 5공시절 학교에서 간척지나, 수력발전, 조력발전 등을 미래의 친환경 개발발전 사례로 인용되고 권장되었던 것을 잘 아실겁니다. 당시에 갯벌의 필요성같은것이나 수력발전,조력발전,간척지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틀리죠. 지역사람들도 갯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간척지같은 경우 많은 폐해가 생긴다는 것을 수십년 뒤에야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는 더이상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부족국가라는 것도 허황된 사실입니다. 지역에 따라 물부족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들은 사대강지역과 무관합니다. 이건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개박살난 논리입니다. 사대강 지역은 수량이 풍부한 지역이고 물부족한 지역은 사대강의 혜택(?)을 못보는 지역입니다. 대운하가 박살난 이후 사업추친을 위해서 엄하게 끌어들인 논리입니다. 아직까지도 이 논리에 휘둘리는 사람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 장마때 마치 4대강 사업을 해서 치수가 된 양 얘기하지는데 아전인수의 해석입니다. 언론이 통제된 상황에서도 4대강의 폐해로 인한 문제점들이 종종 나왔습니다. 토사가 쌓인다던가 다대포 해수욕장이 4대강때문에 사용할수 없다고 나오거나, 돈들여 만들어놓은 자전거 도로나 공원들이 장마 한번에 박살난 사례나, 물의 흐름이 빨라져서 기존 다리가 위험해졌다거나, 오염 사례나 공사기간 단축때문에 공사 독려하다가 사람이 죽거나 일자리 늘린다는 논리로 시작해놓고선 군인들 동원해서 작업하기도 했죠. 4대강과 무관하다라고 언론플레이 했지만 구미 단수 사태도 4대강 사업때문입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그외엔 다 부정하시는 건가요?

    이미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 옳다그르다는 물건너간 이야기이고 앞으로 무엇을 보완하고 수정할 것인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아주 잘못된 얘기입니다. 이왕 벌어진 일이니 덮고 가자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부정부패한 기득권 세력들이 주로 하는 발언들 아닙니까? 옳고 그른 것을 밝혀서 반대에도 추진한 놈들을 조져서 두번다시 그런 일을 못벌이게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더구나 4대강 사업의 여파는 이제부터입니다. 환경적 피해는 고사하고 이런 사업은 빚내서 하는거죠. 단기간 내에 왕창 빚내서 하기 때문에 다음 정부부터는 빚에 쪼들리게 됩니다. 돈없어서 다음정부는 할일을 못하게 되죠. 그럼 국민들은 또 다음 정부 탓을 하게 되고 그걸 노리는 세력이 또 득세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더구나 4대강 끝나가자 현 대통령이 그걸 보완하는 사업을 해야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단기간 내에 수십조 들여놓고 계속 그걸 보완해야 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면 그건 해선 안되는 사업이었다는 반증입니다.

    애초에 4대강이 아닌 환경단체들이 원하는 치수사업을 해야 하는겁니다.
    ㄱ ㅐ 떡같은 것들은 환경단체들이 말하는 치수사업과 4대강사업을 동일시 하지만 그건 아주 틀린겁니다. 양재천과 청계천이 같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가면서 분석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조금씩 보완해가면 해야되는 일을 단기간 내에 콘크리트로 도배해서 해봤자 그건 다시 돈들여서 처음부터 해야 되는 일이 됩니다.

    4대강 찬성하는 사람들은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친일파나 종북좌익, 개인적 이익을 위해 매국하는 무리들과 같은 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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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은걸
    작성일
    12.01.17 22:23
    No. 15

    음..여긴 경북 구미입니다.지난 봄인가 여름인가? 4대강 공사중 낙동강 취수용 구간 파손으로 3일간 단수 돼 구미 전역이 몸살을 앓았었죠.그리고 그 후 또 한 번의 반나절인가 한 나절 단수가 있었고...
    (시에서 소송인단 모집한다고 요란 떨었는데 그 후로는 감감 무소식...)

    =>(젠장! 작년 내내 낙동강변에 쌓아 놓은 거대한 모래 산성으로 바람만 불면 매일 매일이 황사의 연속이었습니다.ㅜㅜ)

    아무튼 제가 대구에서 구미로 이사온지 27년이 됐지만 (학업과 직장 관계로) 낙동강 본류에서는 제대로 된 물난리가 이제껏 없었습니다.

    예전 90년대 엄청난 홍수와 태풍때도 지류에서는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공단을 가로 지르는 낙동강이 범람해서 주변 도시에 피해가 갔다는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이건 대구 경북 일원에 거의 공통 된 사항으로 기억 됩니다.제가 대구 경북 뉴스는 거의 챙겨 보는 편이라 말이죠.

    이 곳 구미도 낙동강변의 하천변 정리하면서 시의 자랑거리이던 재두루미를 비롯 철새들의 정착지인 해평과 주변 일원이 뒤집어 졌고 낙동강 주변으로 수백억원을 들여 체육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시의 입장에서는 정부 예산이 뭉터기로 내려 오니 환경이고 나발이고 뒷전이 되었더랬죠.거기다 구미는 원조 카카의 고향이시니 쩝쩝...
    그런데도 이 곳 주부들과 노인분들은 4대강 찬양 일색입니다.작년 여름 홍수때 피해 없다고 칭송이고..원래 피해 없었는데..

    그냥 자전거로 낙동강 공사 한 지역 한바퀴 둘러 보면 그냥 강바닥 긁어서 주변 하천변 전답에 뿌려 토지 경작지 개선한 것 밖에 안 보입니다.(엄청 난 보상금이 지급 됐다고 하네요.)

    아직 겨울이라 강물은 예전 색을 띄고 있는데... 아무튼 이 짓 하느라 전 시민에게 그 피해를 안기고 국민의 세금을 그렇게 짧은 시간안에 이렇게 무자비하게 퍼부었는지 도저히 용납이 안 됩니다.

    에이 괜시리 주저리 주저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2.01.17 23:37
    No. 16

    그지역 주민은 칭송을 하는데 27년 살았다고 주장하는 객식구만 반대를 하는 건가요. 내가 알기에는 구미공단이 물에 잠긴적도 있고 창원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대한민국 어느 구미를 말하는 것인지 적당히 젓가락만 올리면 아무말이나 할 수있는 것은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공부하세요
    작성일
    12.01.18 02:56
    No. 17

    27년 살았다고 해도 그걸 객식구라고 표현하고 싶으신 모양이죠? 의도가 아주 불순하죠?
    -----------------------------------------------------------
    시의 입장에서는 정부 예산이 뭉터기로 내려 오니 환경이고 나발이고 뒷전이 되었더랬죠.거기다 구미는 원조 카카의 고향이시니 쩝쩝...
    그런데도 이 곳 주부들과 노인분들은 4대강 찬양 일색입니다.작년 여름 홍수때 피해 없다고 칭송이고..원래 피해 없었는데..
    --------------------------------------------------------------
    은걸님은 어이없는 지역분들을 꼬집는 글을 썼는데, 갈무리님은 참으로도 어이없게 은걸님을 객식구취급하면서 27년의 경험을 부정하고선 은결님이 비꼬는 부류를 거드는 짓을 하고 계시네요. 그렇다고 은걸님 경험을 부정하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구미지역 물난리를 강조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윗분의 글을 잘 보셔야 합니다. 강이 범람해서 침수한적이 없다는거죠. 4대강으로 홍수방지 효과를 강조하시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럴려면 기존의 강이 범람하거나 둑이 붕괴되거나 하는 홍수피해가 있어야 합니다. 폭우가 내려 침수했다는 사실은 강때문에 침수한게 아니라 배수때문에 침수한게 됩니다. 예를 들어 광화문이 침수된건 한강과는 무관합니다. 님 주장대로요.구미공단이 침수했다고 해도 강이 넘어 침수한게 아니라 폭우로 침수한게 되고 4대강해야되는 이유가 되질 않습니다.

    저는 타지역 살아도 구미가 그렇게 홍수피해 입었다는 것을 본적이 없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만, 강이 범람했다던가 하는 기사는 전혀 없네요. 기껏해야 태풍불어서 그리고 일부지역 침수됬다는 내용. 그것도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건 광화문 침수가 4대강과 연관없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님은 낙동강 일대의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광범위하게 적용시키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걸 홍수방지 효과를 증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4대강 사업때문에 침수피해 없었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있는 반면 4대강 때문에 침수됬다고 하는 기사도 있기 때문이죠. 언론이 통제되고 홍보성 기사가 남발되는 상태임에도 침수관련 기사가 상당합니다.

    대통령이 4대강 때문에 침수피해 막았다고 하고 일부언론에서 몇몇 지역사람들 말 인용에서 4대강이 침수피해 막았다고 주장하는데, 글쎄요.
    들어간 돈에 비해 홍수방지 효과는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강남 홍수 피해 보고도 강남 사람들은 오세훈이에게 표를 많이 줬습니다. 그 당시에 인터넷에서 강남 사람들 많이 비아냥 거렸죠.

    구미 얘기 돌아가 볼까요? 구미 단수 사태 났을때 인터넷에 이런 얘기 돌았습니다. 저래봤자 선거 때면 또 한나라당이다. 비아냥이죠.

    구미지역주민이 이명박 칭송한다면, 그것도 주부들과 노인네들뿐이라면 보통의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그 지역사람들을 비아냥 댑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또 밀어주냐고.

    그런데 님은 반대네요. 27년 살았다고 주장하는 객식구는 반대하는데 그 지역 주민은 칭송한다고.

    더구나 27년 사신분이 주부들과 노인네라고 말했는데, 그걸 지역주민 전체로 확장시키고 27년 사신 분은 지역주민 취급도 안해주면서요. 와... 필요한 부분만 끌어다 이렇게 반대로 해석을 해버리시네요.

    타당성이란게 찬성이 많아도 하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4대강을 찬성한다면 그게 진짜 물부족을 해결해줄수 있는지, 홍수를 방지하는지, 작년에 침수사례가 없었는지를 근거로 내세우셔야 하는겁니다. 찬성이 많으니까 4대강 해야한다는게 아닙니다. 4대강을 해야되는 이유가 있어야 4대강을 하는 겁니다.

    4대강 사업을 했습니다. 님말대로 끝나는 마당입니다. 그러면 더이상 돈들면 안되죠. 홍수 걱정도 하면 안되구요. 그런데 현정부에서 나온 말이 매년 수천억을 유지비용으로 써야 한답니다. 얼레? 그러면 사대강 하기전보다 더 돈이 들어가네요. 최근에 보의 안정성 문제가 나왔습니다. 공사 개판으로 해서 보수비용만 조단위가 또 들어가야 한답니다. 이건 예상에도 없던 추가비용입니다. 그래도 홍수방지를 하니 다행인가요?

    어...그런데 대통령께서 지류 사업을 해야 한답니다. 4년간 수십조를 때려박았는데 지류에 또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박아야 한답니다. 4대강만 하면 홍수방지되는 것인양 몰아가고 환경단체들이 그간 했던 4대강사업보다 지류치수사업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 묵살하던것과는 말이 틀려집니다. 4대강의 핵심은 보와 강바닥 준설이었죠.

    보로 물을 막고 강바닥 파서 공간을 넓혀놓으면 홍수막을수 있다. 시작전에도 부정된 주장이자만 물부족도 막을수 있다고 했구요. 그런데, 끝나가는 마당에 문제가 계속 나옵니다. 찬성자들 말과는 다르게 수질이 오염되기 시작합니다.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 옳다그르다는 물건너간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십조가 들어간 사업입니다. 그게 앞으로 또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박아야 한다면 옳다 그르다부터 따져야 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할 필요 없는 사업에 돈들였다면 그걸 추진했던 놈들은 조져야 합니다. 대대손손 기록으로 남겨 반면교사의 예로 삼아야 합니다.

    지역 사람 비꼬는 글을 쓰신 분에게 오히려 객식구 취급하면서까지 글쓰신분의 경험을 부정하려 드시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2.01.18 04:03
    No. 18

    구미의 물난리는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낙동강본류의 홍수도 매3년일어나던 일었구요. 찾지못했다고 하시는데 그건 4대강공사기간동안 특별한 일이 없었던 것일뿐 김대중때도 노무현때도 있었습니다.
    지류공사부터 하자는 것도 어불성설인게 하수도본관을 바꾸지도않고 집안의 수도관만 바꾸어놓으면 역류밖에 더할까요. 소위 환경단체가 주도한 수많은 지자체의 생활하천들은 한마디로 말해 똥물밖에 흐르지않고 이끼가 끼어 물이 정체된 곳이 열에 아홉이지만 이를 선동한 환경단체들 누구하나 나타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도 여행을 다니며 이런 곳을 볼때마다 분통터지고 동네주민들이 하는 하소연에 어이가 없습니다.
    최고의 한우를 어떤 식당에 공급했는데 식당 주방장이 관리소홀로 상하게 만들어 놓고는 이를 요리해 많은 사람이 식중독이 걸렸다면 처벌을 받아야할 사람이 누구일까요. 관리감독을 못한 식당주인과 요리를 엉터리로한 주방장아닐까요. 그런데 원망을 받는사람이 한우를 기른 축산업자라면 이건 어이없는 일이 아닐까요.
    이처럼 엄밀히 말해 만약 부실공사가 있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공사를 감수한 사람들과 공사를 진행한 업체들이 책임질문제지 대통령의 문제는 아닙니다.
    4대강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4대강말만 하지 사실은 낙동강만 가지고 시비를 겁니다. 금강도 영산강도 도지사들이 나서서 당과 싸우는 판이니 명분이 안서겠지요. 그저 낙동강인데 문제가 많은 것은 도지사가 나서서 공사를 방해했었는데 요즘은 잠잠하더군요.
    죽자고 4대강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강정마을로 이동했다가 지금은 총선 대비를 하고 있지요. 반대를 위한 반대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경부고속도로공사를 반대하던 사람들 처럼 그리고 과거 TDX개발을 반대하던 사람들처럼 말이죠. TDX가없었다면 지금의 IT산업은 없었을 것인데 말이죠. 마치 전가의 보도인냥 환경을 문제삼는데 공사가 끝나고 완결이 되면 대부분 복원이 됩니다. 마치 몇조의 사회비용을 유발했던 청성산에 여전히 도룡뇽이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환경 복원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싶은 말이 하나 있는데 도데체 기준 시점은 언제인가요. 천년전 만년전 백년전 십년전 아니면 어제 . 더불어 사는 환경이 기준이 되어야지 자신들은 서울 한복판에 살면서 강원도의 환경을 말해서야 되나요 . 만사 지역주민의 의견이 먼저 존중되었으면 좋겠네요. 몇몇 환경단체말고요. 그리고 이왕 환경문제를 말하려면 자신의 주변이나 먼저 살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12.01.18 06:15
    No. 19

    galmuri 님,

    기왕이면 구미와 낙동강 본류의 홍수에 관한 기사라도 몇 줄
    링크해 주셨으면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세요 님 께서는 기사를 찾지 못하셨다, 홍수는 없었다고 주장하시는데, 없는 기사에 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니,

    glamuri 님 께서 '대규모 물난리가 있었다' 는 기사를 링크 걸어주시는 것이 적절한 논거 제시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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