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스날과 블랙번이 경기하고 있습니다. 점수는 6대 1...아스날이 대승중이구요.
반 페르시는 해트트릭을 하면서 득점왕을 예약했구요. 사실 반 페르시는 이미 아스날에서 공격수 옵션 부동의 1위라서 더 말할 것도 없으니 상관없긴 합니다.
문제는 체임벌린입니다. 나이가 어려서 중용하지 않았는데 제르빙요와 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진 틈을 타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죠. 이 선수가 아니였다면 박주영이 경기에 나왔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 선수로 인해서 박주영의 경기 출장 가능성이 더 줄어든거죠.
그래도 어제까지만해도 체임벌린이 박주영보다 낫다고 확실히 얘기하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벵거 감독이 확실하게 박주영 위에 체임벌린을 놓겠더군요. 오늘 체임벌린 2골 넣었습니다...선발로 나와서 후반에 교체되기 전에 2골 넣고 들어갔습니다. 잘하더군요.
2군리그에서도 제대로 못 뛰어서 2군감독에게 좋지 않은 평을 들었던 박주영과 달리 강등권 팀이라곤 하지만 당당히 1군경기인 블랙번과의 경기에 나와서 2골을 넣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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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끝나면 제르빙요와 샤막이 돌아옵니다. 그럼 아스날은 공격수 자원이 박주영을 제외하더라도 반 페르시, 아르샤빈, 제르빙요, 샤막, 체임벌린 이렇게 5명이나 됩니다. 임대로 온 앙리는 뺀 겁니다...앙리 빼고도 5명.
이 5명을 제치고 박주영이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적을 요청하던지 임대를 가던지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냥 프랑스 릴에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붙박이 주전은 힘들더라도 꾸준히 경기에 출장은 가능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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