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세상 하직할 뻔 했습니다.
그것도 약 10분전 쯤에.
달리는 차에 치여서 한방에 요단강 익스프레스 탈 뻔..
개강모임이 끝나고 친구들하고 헤어질때 뒤로 돌아서 걸으면서 '잘가!' 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명이 야! 하고 소리지르더군요.
깜짝 놀라서 멈칫했는데 바로 뒤에 차가 휙! 하고 지나갔어요.
한 두 발자국만 더 걸었으면 '잘가!' 라고 말하면서 친구들 앞에서 '영원히 안녕' 할 뻔 했습니다.
소름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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