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링크 285회를 쓰다 헷갈렸던 一切입니다.
독음이 아닌 한자를 그대로 쓴 이유는 같은 한자를 씀에도 불구하고 독음이 다르면 그 의미도 달라지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一切을 ‘일절’로 읽을 경우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런 일은 일절 없으니 걱정 마쇼.”
“경영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습니다.”
一切을 다르게도 읽는데 바로 ‘일체’입니다. ‘전부, 완전히, 모든 것’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그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제가 질 터이니 추진해 주십시오.”
“안주 일체”
부정의 의미인 경우는 ‘일절’, 전부의 의미인 경우는 ‘일체’로 읽는 一切.
헷갈리지 마세요.
뭐,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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