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공모전을 준비 중입니다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
12.05.03 16:36
조회
616

건축을 배우고있어서 친환경 공공도서관 공모전을 준비 중인데요. 교수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공모전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방이 있는데 거기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막 이것저것 말씀해주시는데요. 어제 밤에 하신 말씀이 감명 깊어 좀 적어봅니다.

나는 너희가 점심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솔직히 그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너희만할땐 작업을 하다 후배가 밥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언제 마지막으로 먹었지? 하고 계산해보니 어제 점심이후로 먹은게 없더라. 이런 것도 젊을 때 해봐야한다. 너희에게 해본 것과 안해본 것의 차이는 크다. 너희가 열정을 가지고 하면 좋겠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흔하디 흔한 말이었지만 지금 저에게 정말 와닿더라구요. 제 귀에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지금 너희에게 젊음은 있지만 절박함이없다.

정말 절박함 없이 너무 대충 살아온 것 같아 슬프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정말 저는 앞으로 절박함을 가지고 한가지 일에 매달려보고 싶네요.


Comment ' 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5.03 16:54
    No. 1

    한가지에 몰두에 달려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를 위한 열정은 사라진지 이미 오래고,
    그를 위한 절박함은 아직 저에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5.03 18:35
    No. 2

    가슴이 뜨끔해지는 말이네요. 자꾸 나태해지는 저에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베일상자
    작성일
    12.05.03 19:32
    No. 3

    뭐...흔한 레퍼토리죠. 내가 너희만할 때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12.05.04 05:26
    No. 4

    이좋은 내용을...제목만보고 그냥 지나치는분들이 많을거같아서 아쉽지만... 뭐 어른들말씀 틀린것 하나없다지만 고인물이 썩는단말도있고..어른들의 최대단점은...뭔가..찌든것에서부터 고립된..그런 마인드라면 마인드이지만... 진짜 장인이라 불릴만한 진짜 어른들말씀은 천년이가도 윗글처럼 젊은이들은 순식간에 면목없게 만들어버리시죠...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420 사람은 정말 자신이 아는 것만 보이네요 ㅎㅎ +4 Lv.1 [탈퇴계정] 12.04.29 687
189419 정담보니까 달조가 좀 까이던데 +14 Lv.99 노랑병아리 12.04.29 1,045
189418 어벤져스 약간의 미리나름 있으니까 안보신 분은 자제. +3 Lv.92 이오나스 12.04.29 733
189417 모두 하기 준비는 잘 하셨나요? +1 Lv.94 에르나힘 12.04.29 652
189416 저도 블앤소 후기. +9 Lv.17 아옳옳옳옳 12.04.29 1,068
189415 오버로드 서적화 +2 Lv.41 심혼 12.04.29 612
189414 오늘 영화 혼자 보기에 도전할참임. +10 Lv.97 윤필담 12.04.29 824
189413 나 아는 사람 있으려나 +8 Lv.37 겨울바른 12.04.29 622
189412 어벤져스도나오는데 저스티스리그 언리미티드영화화합시다. +1 Lv.78 IlIIIIIl.. 12.04.29 785
189411 저번에 선생님한테 들었던건데요 +8 Personacon 마존이 12.04.29 589
189410 아래아 한글에 대해서 좀 물어볼게요 +2 Lv.1 무공도 12.04.28 668
189409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28 Lv.90 나그네임 12.04.28 1,241
189408 심야식당이란 만화책 아시나요? +5 Lv.66 크크크크 12.04.28 776
189407 요즘 LOL 근황. 대박 대박 +5 홍천(紅天) 12.04.28 1,062
189406 조아라 노블레스 오늘 새벽까지던데 보실분 계신가요? +7 Lv.9 루사이나 12.04.28 1,108
189405 맥주 안주는 뭐가 좋을까요? +25 Lv.16 남궁남궁 12.04.28 928
189404 전 문 쾅 쾅 여닫는 사람이 싫어요. +4 Lv.66 크크크크 12.04.28 577
189403 가요프로 보면서 느끼는 라이브에대한 음모론(?) +6 Lv.4 삐딱군 12.04.28 730
189402 환골탈태시 노폐물 냄새.. +15 Lv.7 휠옵1.1 12.04.28 1,086
189401 시험 성적이... +2 Personacon 엔띠 12.04.28 578
189400 신촌은 좋은 곳입니다 +4 Lv.16 남궁남궁 12.04.28 1,136
189399 블앤소의 6시는 정기점검이군요. +7 Lv.68 임창규 12.04.28 742
189398 한국에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6 Lv.99 곽일산 12.04.28 1,024
189397 보신면 정신이 멍해지는 광고~!!!!!!!! +4 Lv.65 극성무진 12.04.28 775
189396 청도 탐방긔 +3 Lv.1 오미크론 12.04.28 624
189395 조선족 편의점 사건 언론의 거짓보도 +14 Lv.24 풍이풍 12.04.28 1,259
189394 요샌 케이블에도 볼만한 드라마가 많네요. +4 Lv.97 윤필담 12.04.28 948
189393 목살을 후라이팬에 굽는데...... +3 Lv.80 화산송이 12.04.28 1,219
189392 예쁜 여자사람의 공격을 받고 ..... +5 Lv.24 약관준수 12.04.28 1,354
189391 답없는 유학생 +4 Lv.6 샤프샤프 12.04.28 1,23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