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컨티늄을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기업이 정부를 대신해서 세계를 지배하는 미래를 보니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20년쯤 전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미국이 정말 강력한 힘을 보유했는데요, 미국에서도 몇개의 기업이 오히려 미국보다 더 큰 힘을 가졌다고 우려했었습니다. 근데 그 기업들이 요즘엔 이름도 안보이네요. 망한건지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바꼈는지... 음모론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언론을 통제하면서 이면으로 숨은건지...

[水原]

기업은 군대를 가질 수 없죠.

[二月]

숨었겠죠(음모론). 그래야 소설도 재밌어집니다. ㅋㅋ(이면세계 → 소설소재)
덕분에 컨티늄 잘 보고 있습니다. 번노티스, 슈츠도 새시즌 시작했어용!

[페르딕스]

군대자체가 기업인 경우도 있는데요?

[소울블루]

헐 컨티늄....이거 14년 전쯤에
친구랑 선후배 사이에 만들었던 만화 동아리 이름인데;;;
그때 친구가 컨티늄이라고 하자고 했을때
'뭔..;;;원소기호 같은 거지 같은 이름으로 하자고 그래;;;
이런 이름의 동아리 누가 친근감있게 좋아하겠냐;;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본문을 보아 하니 미드로 컨티늄이 있다니;;ㄷㄷㄷㄷ
아 세상은 참;;
요지경이야..;;

[창조적변화]

거기 나오는 옷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아주 유용하던데 ㅎㅎㅎ

[雪雨風雲]

더 강력해져서 안 알려지는 겁니다...... 대표적인 가문이 록펠러.......

[슈크림빵이]

기업이 군대를 가질수 없다뇨.. 지금 미국 용병 부대가 얼마나 큰데..
즉 기업이 군대를 가진 경우입니다..
현재 미국은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나라죠.
달러를 발행하는곳도 사기업... 무기도 사기업.. 다 사기업임..

[水原]

슈크림빵이님은 미국 정규군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잘 못잡으시는 듯 보입니다.

기업이 군대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은 정정하죠. 계약할 수는 있습니다. 일반기업의 경우 용병부대를 계약할 수 는 있습니다.
용병을 기업으로 볼 수도 있긴 하군요.

미국 정규군은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수많은 용병을 고용하는 곳도 미국 국방부죠.

[콤니노스]

그림자 속의 카르텔 같은 음모론은 수십년, 아니 백년 이상 지속되는 떡밥 아닌가요? 유대자본의 세계지배 같은 소리만큼이나 허황된 음모론인데. 그런걸 믿느니 갓명X님께서 뇌파로 좌파들 조종해서 굵직한 사건들 터뜨린다는 말을 믿겠습니다

[淚觸木]

미국군은 우주군이라고도 하죠

[슈크림빵이]

미국 정규군을 모른다는게 아니죠. 제말은 기업이 군대를 가질수 잇다는 말이었음...
누가 미국군이 위대한걸 모르나요....;; 해군만으로 전세계를 주무르는게 미국인데..

[슈크림빵이]

그리고 용병부대 자체가 이미 기업화되서 미국에 고용되어서 쓰이고 있죠.
미국 국방성에서 조차 신무기 및 여러 기타 무기들을 기업에 의뢰해서 만들기까지 하죠. 미국 무기 산업은 어마어마 합니다..

[水原]

슈크림빵이님.

제가 기업은 군대를 가질 수 없다고 한 것은 사실 반은 틀렸다고 할 수도 있지만, 반은 맞는 말입니다.

용병부대가 물론 굉장 할 수도 있습니다만, 엄연한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용병부대는 인력업체라고 보심 됩니다.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입니다만, 장비에 있어서 현역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면 아랍에밀리트인지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그 국가에 용병부대를 하나 두고 있습니다. 예산은 5000만불 좀 넘는데요.
엄청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 예산 대부분은 사람에 대한 임금이 대부분입니다.

전투기 한대값도 되지 않죠.

현재 제가 알기로는 세계 연간 용병시장의 규모가 100억달러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규군과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대부분의 용병부대를 먹여 살리는 것은 그 고용주인데요. 고용주가 돈줄 끊어버리면 이들 회사들은 문 닫아야 합니다.
용병들에게 가장 많은 돈을 주는 물주는 당연히 미국 국방부고요.

엄밀하게 말하면 용병은 군인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군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水原]

마지막 문장은 보충해야 의미가 통할 것 같습니다.

용병은 군인이라고 할 수는 있을 지도 모르지만, 군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용병이 군인으로써 혹은 군대로써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혹은 그와 유사한 세력으로 부터 고용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슈크림빵이]

잘못알고 계시네요.. 용병규모가.. 미국 국방성이 이라크전쟁당시 배정된 예산만 300억 달러입니다..
pmc규모가 약 1500억 달러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돈으로 150조 정도 하죠.
어마어마 합니다. 아프리카 약소국에 이미 용병부대가 자국의 군대처럼 들어간곳도 많고. 용병의 장비가 육군보병쪽으론 이미 정규군과 동일하다게 들어 갑니다.
머 국가에 정식 고용된건만 제가 알기로 한 50여개 되는데
유명한곳이 프랑스의 외인부대. 영궁의 쿠루카부대던가..
그리고 미국의 pmc들.. 상상이상의 것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pmc들은 자국의 별들이 퇴역하고 만든곳이 많아서 머. 연줄에 연줄로 이루어진 무서운 집단들이라.

[슈크림빵이]

아 그리고 용병회사들중에 잠수함및 전투기를 보유한곳도 있습니다.
이미 땅개 수준을 넘어섰죠. 그게 현 용병시장의 현실입니다.

[슈크림빵이]

아 그리고 미국기업들이 미국 pmc들을 고용 3세계 정부를 뒤업거나 테러한 사실이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죠.

[水原]

이라크 전의 예산은 용병 숫자때문입니다.

미국 이라크전에 참전한 용병은 10만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통상적인 금액 같은데 제가 알기로는 100억달러가 맞습니다. 좀전에 찾아봤는데 올해 신문 기사에 뜬거네요. 대충 제 예측과 맞는 수치입니다.

[水原]

그리고 용병 회사중에 전투기 잠수함 보유한 곳 예시를 해주심 감사하겠군요.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서요.

보통 전투기 한대 굴릴려면 전투기 사는 돈만 생각해서는 안되거든요. 제법 비쌉니다. 운용비와 유지비에서.

잠수함 역시 마찬가지고요.

[水原]

" 미국기업들이 미국 pmc들을 고용 3세계 정부를 뒤업거나 테러한 사실이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죠."

이 부분은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미국 정부에서 사주를 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