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무이.
넝쿨에 제대로 빠지셔서는.
어제꺼 41부 인터넷 재방송 보신다고
제 바로 등 뒤에 앉아계십니다.
작서 며 게임이며
아무것도 제 마음대로 못 하고 있어요.
6시까지 출근이니까
5시까지 맘껏 놀고싶은데...
땅 파서 비단 심고 염료 뽑아 융단 만들어서
대사 2000명 준비해야 하는데....ㅠㅠ
우리 어무이..
딸 마음대로 놀지도 못 하그로 떡하니.....
0-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를 이렇게나 정신 못 차리게 하는 게임은 그 유명한
anno1404 입니다.
그 안에 보면 캠페인과 시나리오 등 시작 할 때의
분류가 몇 나뉘는데 그 중에 저는 제가 직접 설정해서
제 세계관을 갖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8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ㅠ
달랑 두 시간 만에 그 돈 다 까먹고
어느새 2천골드 남짓 남아 있어요
북쪽은 아직 시민 단계이고
승리를 위한 조건은 따로 안 걸었으며
남쪽은 대사가 코앞인데 돈이 없어 커피 생산 여력이 안 되서
대사 가기 전에 세금 좀 받아서 자금 충당 좀 할 생각으로
유민들 진급을 막아놨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 워밍업 차원? 에서
대사2천에 퀘스트100개에 15만골드라는 간단한?
조건만으로 시작했건만...
술집놔주고 융단 만들고 모스크 만들고 나니
어느새 2천...
그 많던 8만은 어디로 갔을까요?
허허허허허허.
리쌍이 부릅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비오네요. 오늘은 아무래도 걸어가야 할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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