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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
12.07.15 19:12
조회
835

아 아침에 나는 공무원이다 예매할땐 기분이 굿. 부친이 피곤하다 하셔서 취소하고 그 다음꺼 예매할때도 굿... 그런데 나가기 30분전에 기분이 급 다운됨. 핸드폰이 2G였으면 박살냈을거임... 그러다 차가 막히고 영화 20분 놓치고 나니 절정으로 기분 최악임. 영화 끝나고 영화에 대한 짧은 내 생각 써서 확인 눌렀더니 글이 날라갔네? 살기가 솟구침......... 정말 오늘 하루만큼 기분이 저기압인건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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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좋았다. 그 전에 영화에선 악역이었지만 이번엔 귀요미 공무원... 인디밴드를 싫어하지만 어느새 음악을 좋아하고 공부하게 된다. 인디밴드에서 피아노 치는 여자는 완전 내 취향♥♥ 무대에 서서 곡 2개 부르는데 마지막 곡이 가슴에 와 닿았음... 그리고 윤제문이 한 말중에 "우리는 모두 환각에 빠져 살지. 음악도 그 중 하나지만 가장 괜찮다" 약간 못들어서 다를수도 있지만 저 말이 맞는거 같다. 크크크 마지막까지 빵 터트려 주시는 윤제문.. 폭설이 내려 전직원이 제설 작업해야하는데 무대랑 겹쳐서 그거 하러갔다가 들켜서 밤새 혼자 제설작업 하다니 크크크크크크... 첫장면부터 보았으면 최고다 했겠지만 중간에 봐서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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