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입문하기 힘들지 않나요?

저는 친구의 권유로 가장 인기가 많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라는 라이트노벨을 처음 접했을때, 한 10페이지 가량 읽고 나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꺼 같은 기분이 나더라고요...

이게 작품자체가 이상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뭐랄까.. 아예 처음 접하는 문체라서 그런지 하여튼 입문하기 되게 힘들었네요 ㅠ

[ALLfeel]

딱 봐도 어색하고 이상한 문체인데, 라이트노벨 독자는 물론 번역가마저도 그런 거에 익숙해져 있는 게 문제에요. 번역을 했긴 했는데 한 줄만 읽어도 일본어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뭐 거의 막장이죠.

[no*****]

하루히 부터인지 잘모르겠는데 소위 모에요소라는게 부가적인 게 아니라 기본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른 소재가 부가 되어버렸구요. 저도 그런 경향이 굳어진 후 부터는 못 읽겠더군요. --;

진입장벽이 꽤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적안왕]

국내 라노벨 초기작이 그나마 무난하다봐요. @.@

[가이스턴]

라노벨이지만 요즘 대새적인 라노벨스럽지 않은 작품들을 보면 됩니다.
그런고로 늑대와 향신료 한번 봐보세요 제가 처음으로 본 라노벨 작품인데
(군대에서) 무척 재미가 있더군요. 최근에 완결 가까이 나왔으니(앞으로 1권) 타이밍상 딱 좋을듯

[스톤부르크]

괜찮아요. 수백권의 라이트노벨을 읽었지만 금서목록은 그 중에서도 문장 괴랄해요.

[디노스]

음? 진입장볍이 있었나요? 으음.... 키노의 여행, 대디페이스 등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말이죠. 하긴, 고딩때 이후로 안 읽었으니 요즘은 어떨런지...

[래피즈]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금서목록은 보다가 때려쳤습니다.

[두경]

저는 풀매탈패닉말고는 끝까지 읽은 작품이 없군요..
다 중간에 그만뒀지요.

[showdown]

라노벨 장르에서 문장력 좋은 작품들 찾기 어렵지만 금서목록은 정도가 지나치죠;

[墨歌]

제가 요즘 출판되는 종이가 아까운 책들을 보면 그래요.
페이지가 매우 무겁네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죽어간 생명의 무게인가...

[인생사랑4]

흔히 양판소라고 불리며,,,상당히 까이고 있는 작품이랑
일반적으로 팔리는 라이트 노벨을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게다가 라이트 노벨이 잘팔리다보니, 좀 팔린다 싶거나 인기 있는 물건은 심심찮게 건너오니, 예전에 이야기하던 괜찮은 작품만 건너온다.
같은 이야기도 옛말이 되어버렸지요.

[아야가사]

저도 얼마전에 소드아트온라인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내용자체는 흥미롭지만 문체가 너무 어색해서 2권부터는 읽을수가 없더군요

[블랙템플러]

라노벨에 심취한 사람이 글을 쓰면 중2병 오덕후가 쓴거 같죠. 한때 게임,그림쪽에 빠져서 저도 모르게 그런말투 쓴다고 동생이 그러던데 그런 제가봐도 토나오는 라노벨 장르인데 첨 접하는 사람들 거부감이야 안봐도 비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