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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2.11.28 11:50
조회
2,047

무협소설에서 초식명 외치는 것에 대해 참 말이 많잖아요?

우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초식명 외칠시간에 한번 더 때리겠다. 아니면, 왜 내가 어떻게 공격하는지 알려주냐? 말도 안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무협소설을 좋아하니 이해하고 보아줍니다.

그런데, 마법사가 검사하고 싸우면서 주문을 외우는건?

마법사주제에 검사하고 붙어서 싸우는 것도 황당합니다. 그런데, 주문을 외워서 공격합니다. 파이어볼 같은 주문이 아니에요.

적이 검을 휘두르자 옆으로 살짝 피하고 주문을 외웠다.

[타오르는 홍염의 불꽃이여! 내 앞을 가로막는 적을 해치워라! 파이어볼!]

제발 좀....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2.11.28 11:53
    No. 1

    일본만화의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애니만 보더라도 적의 공격을 피하고 슬로 모션으로 흘러가는 화면에서 대사 칠건 다 치죠. 검을 피하면서 슬로모션으로 흘러가는데 "니녀석이 정 그렇다면.." 상대방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이건 어떠냐!" 그 뒤에 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2.11.28 12:05
    No. 2

    마법사는..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메모리얼이 아닐까요?.. 단축키 같은 개념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1.28 12:06
    No. 3

    게임에서도 스킬 쓰면 스킬명이 머리 위에 뜹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11.28 12:41
    No. 4

    주문을 외워야 마법이 나가는 설정에선 그게 맞죠. 주문이 필수요건이란 말씀. 설정문제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2.11.28 12:48
    No. 5

    판타지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기억해보면 마법사가 주문을 외운것으로 기억합니다. 접근전에서는 게임도 안되고.. 멀리서 주문을 외우기는 했는데.. 다만 지금과 다른점은 소드맛스타가 없는 소설이라... 마법도 무한정으로 갈길수있는것도 아니고 한참 집중해서,, 하루에 한두번 쓸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2.11.28 13:08
    No. 6

    그세계는 초고속 랩퍼라는 아웃사이더도 말느린 답답이 취급받는 동네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11.28 13:10
    No. 7

    저..전우치?ㅋㅋㅋ 오글거리는 스킬명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28 15:48
    No. 8

    비추님 설정문제라뇨 ㅡ.ㅡ 혹시 제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이해를 못하시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11.28 18:14
    No. 9

    원래 마법사는 전사가 몸빵하는 사이에 안전한 뒤에서 주문외워서 한방기를 쓰는게 제대로 된 것이죠(...). 요즘은 전부 독고다이로 혼자 짱을 먹으니.

    물론 경험 많은 마법사라면 평소에도 각종 보호마법이나 마법도구로 떡칠해서 기습이나 전사의 접근에 대비할겁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1.28 19:20
    No. 10

    애초에 국산 판타지의 전형이 되었던 일본 판타지의 기초가 된 유럽 판타지에서 마법사는 "위저드=신"이었습니다. 주문이고 나발이고 일단 뜨면 군대를 보내도 겨우 제압할 수 있을까 말까한 존재....

    드래건(아따 호갱님 오셨는가?)와 마찬가지로 위상이 심각하게 격하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침묵의계절
    작성일
    12.11.28 21:33
    No. 11

    해리포터에서도 주문을 말하지 않고 마법을 시전할 수 있죠. 조금 더 어렵지만 그러면 상대방이 무슨 마법인지 몰라서 대응을 못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유용하다고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2.11.28 21:36
    No. 12

    저 주문은 2가지 경우로 나눌수 있다고 봐요
    하나는 저 주문을 끝까지 말해야만 마법이 발현되는 설정
    두번째는 마법명만 말할수 있지만 주문까지 말한 경우
    첫번째일 경우는 어쩔수 없고 (기사가 방어를 하거나 방어마법이 이미 발휘되었다고 쳐요)
    두번째는 사실 알고보니 0.5초에 다 말한 신속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쳐야죠 뭐...
    사실 고속영창은 마법사들의 기술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안사용하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28 22:36
    No. 13

    게임이 애들을 망쳤어요가 아니라 판타지를 망쳤어요 ㅠㅠ 예전 장르초창기에 마법사와 전사중 누가 더 쎄나요라고 누가 판타지 팬에게 물어보면 바보취급 당했습니다. 과학자하고 군인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요? 란 질문하고 똑같은 질문으로 취급받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게임이 나온후 맞짱뜨는게 당연시 되서...
    아무튼, 제가 쓴 글의 목적은 주문의 효용성 같은게 아니라, 저 말하는 동안 목이 잘리는건 말할것도 없고, 검사는 하품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1.28 22:45
    No. 14

    군인하고 과학자하고 싸우면 당연하 과학자가 이깁니다. 고든 프리먼(이론물리학자)님은 한 평생 총을 애인삼아 살아오신 수 백 명의 특수부대를 홀로 고고히 학살하시고 외계인도 학살하시고 겸사겸사 외계행성에 쳐들어가 그곳도 초토화시키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1.28 22:46
    No. 15

    시스템 엔지니어인 아이작 클라크씨는 몰려오는 온갖 외계인때를 학살하시고 덤으로 자신을 배신한 놈들도 학살하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1.28 22:50
    No. 16

    뭐, 위에는 농담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래도 학자가 강하다는 건 서브컬쳐계 전반에 펼쳐진 이야기 같습니다.
    당장 과학자나 공학자 목록만 쭉 뽑아 보더라도 피터 파커, 더스티 노바, 아무로 레이, 히컵, 딜버트, 빅터 프랑켄슈타인, 미스터 판타스틱, 브루스 배너, 토니 스타크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11.28 23:15
    No. 17

    체셔냐옹님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효도르가 스티븐호킹에게 맞짱뜨면 큰일나겠네요. 불쌍한 효도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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