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친구랑 백화점에서 물건을 봤죠.
그러다가 얘가 갑자기 고급 케익 가계로 가더니만 마음에 든다며 하나 골라보라고 했습니다. 무심코 골랐는데 종이 포장지로 정성스럽게 싼 그 놈의 가격을 계산하는 걸 보고 흠칫했습니다.
쇼콜라 케익 한 조각이 17000원.
오우 갓;;
자기가 사는 거라고 말은 하지만, 매우 강력한 케익이 손에 쥐어졌습니다.
이걸 집에 모셔두었다가 아내 오면 줘야겠어요.
무서운 세상이야, 그리고 여자들의 소비심리도 무서운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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