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님께 하나만 건의합니다.

리뉴얼 이후 불편사항 접수하는 게시판이 따로 있나는 모르겠네요...

행여나 저와 같은 불편을 겪는 이들이 있을까,

그들의 의견도 받아보고자 정담에 남겨봅니다.

 

현재 서재에서 작품을 ‘연재 완결’로 설정시,

게시판에 그 어떠한 작업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삭제는 물론 수정도 안 됩니다.

그리고 다시 ‘연재 중’으로 바꾸려면 무려 30일의 유예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이 30일의 유예는 무엇을 위해 무슨 이득을 얻으려고 설정하셨나요?

사소한 오타 하나 발견되어 수정하려고 해도 무려 30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위 사안에 대해 적합한 이유를 모르는 이상.

전 서재에 있는 연재완결 두 작품을 모두 3주 정도 후 연재 중으로 바꿀 것이고.

그 두 개를 포함하여 이후 모든 작품을 결코 연재 완결로는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러한 제약 조건이 생긴 이유가 궁금합니다.

[금강]

답변입니다.
일단 말했던 부분을 내가 완결연재로 보낸 적이 없어서 몰랐었네요.
담당자들이 만들었던 규정이었던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NDDY님 말대로 맞습니다.
이리저리 알아 본 결과, 일단 삭제와 수정은 모두 풀어 놓았습니다.
다만, 완결 선택후에 연재로 바꾸려면 30일 유예는 조금 더 생각을 해 본 다음에 풀어야 할 듯 해서 그대로 두었습니다. 해서 완결 선택하려면 고민을 잘 하셔야 합니다.
다만 NDDY님의 말에 조금 섭섭한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무슨 이득을 얻으려고...라는 말.
하다가 답답해서 한 말이겠지만 그거 막는다고 제가 뭘 얻을 수 있겠어요?
NDDY님이 그걸 모를리 없을 것인데 굳이 나를 지칭해서 쓴 글에다 그렇게 쓴 건 보면서 섭한 마음이 적잖게 듭니다...

마지막으로,
왜 30일 유예로 막아 두었나 하면...
완결란에 가면 완결란 순서가 생깁니다.
그런데 누가 가서 보고는 완결란을 해제합니다.
그럼 거기서 빠지고. 또 다시 완결 설정하면 그건 완결 설정순서로 올라가는 거라서 밑에 있던 그 작품이 위로 올라가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에이... 설마.
라고 저도 생각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말도 안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잖아요?
해서 30일 유예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엔띠]

이득이라고 한 부분에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리지요.
허나 제가 생각한 건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연재중인 작품과 연재완결인 작품을 구분할 수 있게 되어서
문피아 내 작품의 분류를 뭔가 한 단계 더 상세할 수 있게 되어
게시판의 관리가 용이해진다거나. 그런 것이요.
유저 입장에서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운영진 입장에서는 분명 이득이겠지요.

[엔띠]

음... 방금 해보니 여전히 삭제가 안 되는군요...

[금강]

지금도 안 된다구요?
테스트 해보고 된다는 보고를 받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