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대강 보아도 대부분이 새로 들어온 신입생으로 보였어요.
으으.. 그래, 너희는 아직 학생식당보다 더 맛있는 밥집이 근처에 널려있다는 걸 모르는 아이들이구나. ㅠㅠ
아침, 저녁을 자취방에서 해결하는데 점심까지 도시락 싸와서 먹기는 좀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학생식당을 이용하려 했는데 4월까지는 참아야겠어요.
이제 갓 학교에 들어와서 적응하느라 바쁜 신입생들도 4월쯤 되면 학생식당 뿐만 아니라 근처의 다른 밥집들에게도 눈길을 주겠지요.
제가 그러했듯이 말이에요!
에휴, 제가 학생식당에서 애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참치비빔밥이에요.
아주머니께 식권을 드리면서 밥 양을 반으로 하고 채소를 많이 달라고 부탁을 하면 그렇게 해주셨거든요.
그게 너무 좋아서 자주 먹었는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그런 부탁을 하지 못했어요.
끄응,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널널해지면 예전처럼 먹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ㅅ;
그나저나 신입생들은 정말 귀욤귀욤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아무리 섞여있다지만 신입생들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게 티가 나더라구요..ㅋㅋㅋ
저희가 작년에 그러했을 것을 생각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XD
특히 무리지어 다니는 거 ...ㅋㅋㅋㅋ
대여섯 명이서 우르르- 몰려다니는 게 ㅋㅋㅋㅋ
2학기쯤 되고 하면 그네들도 솔플이 늘어날 거라 생각해요.
끵 근데 오늘 수업이 벌써 끝이라... 참 할 일이 없네요. ;ㅅ;
아까 만났던 친구도 각자 자취방으로 빠이빠이하공 ㅠ.ㅠ
헬스장은 아침일직 다녀왔고 말이에요.
심심한데 도서관에 가서 예습이나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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