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면서 역사를 배우면 안된다고 느끼는게...

드라마가 사실과 다르다는 걸 느끼고는 있었지만

두 드라마가 같은 인물을 표현하는 내용이 너무 다르네요...

대표적으로 느낀게...

 

[선덕여왕]의 비담과 [대왕의꿈]의 비담....

선덕여왕에서는 나름 좋은 인물로 묘사되고 계락에 빠져서 죽는걸로 나오는데

대왕의 꿈에서는 그냥 나쁜놈.....

 

하긴... 삼국지 게임만 해도 일반판은 유비가 무조껀 좋은 놈으로 나오지만

[조조전]의 경우에는 또 다르게 묘사되지요....

 

임진왜란 떄의 [원균]이나 [신립]등에 대해서도 상반된 의견이 많고... 흠....

[나카브]

아무래도 제작자의 생각에 따라 싹 달라질 여지가 많으니까요. 장희빈도 그랬던 거 같고....

근데 역으로 말하자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두고 이런 상상력을 펼칠 수도 있구나, 그런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역사 지식이 있다면요.

[괴인h]

원균은 제대로 파보면 실드칠 꼬리가 없음요==...

[나카브]

그런 유형을 보면 드라마를 까는 재미(?)를 챙겨가면 되겠죠 :)

[플라워]

조조전 재밌는데..(응?)

[J군]

역사자체가 대부분 승리자의 역사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잘못알려진것도 많지요

드라마는 아무래도 시청률이랑 시나리오에 기초해서 만들어지니 어느정도 왜곡은 어쩔 수 없겠네요

그러나 우리나라 사극이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많이 흥미가 생기면좋겠네요

[no*****]

역사다시 보기가 유행을 타다보니 그런것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는데 시류자체에 입맞출려다 보니 기존 역사내용보다 더 비객관적이고 편파적으로 논한것도 많습니다 아예 소설쓸정도의 기본적인 수준이 안되는것들도 많구요


위에 언급되는 것들중에선 원균이 그런경우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