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은 모험, 전쟁, 싸움 등이 많이 나와서인지 여자가 주인공인 경우는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분제, 가부장제가 심한 중세적 세계관에서 여주인공들의 활동영역이 극히 제한된다는 점도 있겠고요.
1세대 판타지 이후 장르소설을 거의 접하지 않다가 요즘에야 문피아 연재작들을 다시 읽으면서
판타지를 접하고 있지만, 짧은 저의 경험으로도 장편 중에서 여주가 주인공인 판타지는(무협은 더하겠죠??)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런데 가끔 연담이나 정담에 보면
독자가 남자라서 여주인공은 감정적 이입이 안 된다, 수준을 넘어서
여주인공물은 거의 비엘 정도의 극 마이너 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던데(물론 옆동네에서는 비엘이 마이너가 아니라 메이저 수준이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여주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심어줄 만한 작품들이라도 있었던 것인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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