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돌이 우루루 출연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정말 의의가 있더군요.
역사라는게, 특히 국사라는 건 참 왜곡이 심해질수 있어, 국민예능에서 쓰기에는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큰 문제 없는 선에서 할수 있는 대부분의 효과는 다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좋은 일이 있었든 나쁜 일이 있었든 우리의 조상들의 이야기...
슬픈 일은 같이 슬퍼하고, 위대한 일은 같이 자랑스러워 하고, 부끄러운 일은 그렇지 말아야 했다고 공감하고, 그럴때 진정한 자긍심과 민족애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조 마리아님의 편지는 친필이 남아 있지 않아 아쉽지만, 정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이런 좋은 방송을 한 무한도전 제작팀이 고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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