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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 자월영
작성
13.07.11 05:59
조회
2,730

예전에, 10대 시절에 철없이 글을 쓸때는 그냥 손가락 가는대로 펜 가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페이지수가 팍팍 늘고 원고지 장수도 팍팍 늘어나는 것이 2시간도 안되서 1만자 정도를 쓸때는 아 난 정말 글을 빨리 많이 쓰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요새 진지하게 글을 다시 써보면서 느끼는 점은 아 5천자도 3시간 정도에 쓰기 힘들구나 하는 점입니다. 달필도 아닌데다가 그렇다고 묘사를 유려하게 하는 것도 아니요. 대사를 찰지게 쓰는 것도 아니다보니 이렇게 써야하나 저렇게 써야하나 바꿔보고 다시 써보고 하다보면 두 세시간 금방 가는 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5천자라도 꾸준히 연재해야지 하고 맘먹고 하루에 5천자 적어도 4천자. 못 적어도 3천자는 쓰자 하고 있는데 이럴때는 정말 문재가 없음을 한탄하게 되네요. 그래도 남는 건 성실이라고 꾸준히 성실하게 쓰다보면 언젠가는 편해지려니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중구난방이라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연참대전 열심히 해야겠어요.


Comment ' 8

  • 작성자
    Lv.13 묘한[妙翰]
    작성일
    13.07.11 07:37
    No. 1

    ^ _ ^ 그만큼 글을 보는 안목이 예전보다 늘어났다는 뜻 아닐까요?
    쓰다보면 기대하는 좋은 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자월영
    작성일
    13.07.11 08:00
    No. 2

    예. 어느정도는 그때보다 나아졌다고는 생각합니다. 아직 머나먼 길이지만요. 묘한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북풍에삭
    작성일
    13.07.11 10:22
    No. 3

    저랑 같으시네요..
    2시간이 걸려도 마음에 드는 글을 쓰기가 힘들어요 ㅜㅜ
    하지만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다보면 언젠간 많이 늘 거라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자월영
    작성일
    13.07.11 18:24
    No. 4

    네 저도 그런기분으로 쓰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서 써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북괴유정
    작성일
    13.07.11 10:28
    No. 5

    3시간에 5천자도 저로서는 대단히 부럽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자월영
    작성일
    13.07.11 18:25
    No. 6

    컨디션 나쁘면 하루종일 끙끙대도 5천자도 못맞춘답니다. 북괴유정님도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필로스
    작성일
    13.07.11 10:45
    No. 7

    같은 입장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자월영
    작성일
    13.07.11 18:26
    No. 8

    네 격려감사합니다 한빛환웅님도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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