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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자와 남자의 독점욕의 차이.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
13.10.25 11:29
조회
6,266

남녀간의 사랑이라고 할까, 애욕에 있어서 독점욕은 꽤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독점욕 부분은 남녀간에 크나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때문에 남녀가 서로 이해를 못하거나 다른 판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는 임신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남녀의 유전자가 만나서 여성의 자궁에서 태어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여성은 자신의 아이가 아닌 아이를 낳을 수 없지만, 남성은 자신의 아이인지 확신을 가질 수 없다는 겁니다.

탁란 공포증, 이것은 남성들이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성이 강화되면 극복될 수 있습니다만, 본능처럼 모두가 갖고 있는 것이며..
판단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남성, 아니 수컷은 자신의 유전자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을 선호합니다.

정조라는 것은 수컷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개념에 가깝습니다.
순결한 암컷을 선호하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가 확실한 자식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재밌는 것은 암컷에 대해서는 정절을 요구하면서도...
가능하면 많은 암컷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한다는 생존 전략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암컷을 거느리는 것을 선호하고, 쉽게 수컷을 받아들이지 않는 암컷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쉽게 넘볼 수 있는 암컷에게 기회가 되면 씨를 뿌리고 싶어 합니다. 
최악이라면 최악이지만, 본능이라는 것은 원래 동물적인 것입니다.

모 영화에서 남자 선배와 술을 먹다가 여관으로 업혀간 여주인공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자들과 남자들의 의견 차이가 아주 심하게 나왔다고 하지요.
남자들은 거친 거부감과 여주인공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고 여자들은 여주인공에 대해서 호의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남주인공을 좋아하는데, 속좁게 구는 건 좀 아니다’같은 반응이지요.

하지만 남성의 독점욕은 다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집착은 꽤 큽니다. 몸가짐을 제대로 못하는 여성에게는 자신의 유전자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성적으로는 용서하더라도 감정적으로는 많은 타격이 존재하게 됩니다.
경멸까지는 아니라도, 실망을 하게 되고 열정이 팍 식어 버립니다.

1차 타겟은 자신의 유전자를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이성입니다만, 그 범주에서 한번 벗어난 존재는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럼 범주에서 벗어난 자는 어찌 되는가.
2차 타겟이 됩니다. 혹시 자신의 유전자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니, 일단 씨는 뿌려두고 싶은 존재가 됩니다. 
2차 타겟은 결코 1차 타겟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불륜 여성들은 남자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해주기를 꿈꿉니다만...
멍청한 망상이지요. 1차 타겟이 2차 타겟으로 떨어지지 않는한...
남성들은 2차 타겟때문에 1차 타겟을 버리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2차 타겟이 없어도 이혼할 상황에 이혼하는 것이지...
2차 타겟이 있다고 이혼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혼하더라도 2차 타겟과 결혼하려는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1차 타겟과 2차 타겟을 동시에 매력적으로 여기는게 남성의 특이한 점이라고 해야겠지요. 
자의는 아니라도 선배와 여관에 간 여주인공은 1차 타겟으로 복귀는 불가능한겁니다.
섹시하고 야한 여자에 열광하는 남성들은 2차 타겟으로서의 여성 선호입니다.
가능한 많은 자식을 봄으로서 자신의 유전자가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는 전략이기 때문이지요.

여성의 독점욕은 꽤 다릅니다.
여성은 탁란 공포증이 없습니다.
대리모라는 기술이 나오기 전에는 남의 자식을 낳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이은 자기 자식을 낳는 것만이 가능합니다.
반면 단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낳을 수 있는 자식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겁니다. 사방에 씨를 뿌리고 다닐 수 있는 수컷과의 차이점이지요.
그래서 여성들은 가능한 뛰어난 유전자를 얻고 싶어합니다.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유전자와 결합시켜서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수 있는 최상의 자식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남성들이 순결한 여주인공에 집착하는 것과 반대로...
여성들은 바람둥이 남주인공을 선호합니다.
이는 바람둥이라는 것 자체가 ‘인기가 있는 수컷’이며, 다른 여성들이 좋아하는 검증된 존재라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유전자를 상징하는 것이지요.
바람둥이 남주인공을 선호한다는 것이 여성에게는 독점욕이 없다는 뜻인가?
그건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지요.
일단 그들은 뛰어난 유전자를 얻는데 적극적입니다. 과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수컷들은 사방에 씨를 뿌리고 싶어합니다만...
암컷은 모성애로서 자신의 새끼들이 생존에 유리한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유전자를 독점하는 것을 원합니다.
뛰어난 수컷과 맺어진 다음에는 그 수컷의 유전자가 다른 암컷에게 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바람둥이를 좋아하지만, 바람둥이로 내버려두진 않는다. 이게 여성의 독점욕입니다.
그래서 이 독점욕은 의외로 수컷 살해로 곧잘 이어집니다.
거미나 사마귀가 교미후 수컷들을 잡아먹는 것은 영양보충의 의미도 있지만, 자신이 획득한 뛰어난 유전자가 다른 암컷에게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는겁니다.
그래서 여성의 질투는 대단히 공격적이고 파괴적입니다.
(여차하면 칼맞습니다.)

남성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중시합니다. 과거는 지금의 생물학적 파트너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지요.
상대적으로 여성은 현재와 미래만 중요시 합니다. 여성은 생물학적 파트너를 신뢰하기보다는 관리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남자용 라이트 노벨이나 여성용 로맨스 소설을 쓰실 때는...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고 쓰시면 좋을 겁니다....^^;

특정 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Comment ' 45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10.25 11:40
    No. 1

    바람둥이가 인기 있는건 리얼이죠.
    바람둥이라고 소문나는게 오히려 인기 얻는 지름길이 되는경우가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3.10.25 11:41
    No. 2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3.10.25 11:45
    No. 3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5 11:45
    No. 4

    너무 남성여성으로 억지로 나눠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독점욕 있는 남자와 독점욕 있는 여자가 다르지 않습니다. 남녀를 떠나서 똑같은 행태를 보입니다.
    그냥 독점욕 심한 사람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5 11:45
    No. 5

    하하하 심리적으로 묘사와 표현이 명확하게 이해가 쉽네요.

    저도 남자지만, 같이 사는 여자와 즐기는 여자로 구분하지요.
    원나잇의 여자와 같이 살림차리거나 동거를 선택하지는 않지요.
    나를 믿고 나를 신뢰하는 여자와 같이 살지요.

    이런 확신은 오랜시간 서로 대화와 상대를 알아가면서 느끼는 것이지요.
    어느 한순간에 확하고 딸려오는 부록이 아니지요.

    어느 썰전에서 처럼 남편하나만 보고 결혼했더나 시부모란 부록이 딸려왔다는 논리처럼 말이지요.
    남편은 여자 하나만 보고 같이 사는것이지 친정식구를 뒷바라지 하기 위해 같이 사는것 아닌것처럼 말이죠.

    정말 남여의 차이는 알면알수록 더 복잡한 세상살이가 끼어서 정말 다양합니다.

    그저 반론이 아닌 추가로 덧붙여 이야기 했습니다. ^^

    좋은 게시글 잘 보았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10.25 11:45
    No. 6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비슷한 예로 배우자가 바람났을때, 남자와 여자의 반응은 아주 다르죠.
    남자가 바람났을때, 일시적 엔조이일 경우 여자는 앙심을 품긴하지만 받아들이는 경우가 꽤 높다고합니다. 본인과 자식들에게 올 돈이 상대여자에게 더이상 안가는거니까요.
    여자가 바람났을때는 일시적이든 영구적이건간에 남자는 받아들이기 힘들구요.
    물론 인간은 본능과 이성이 많이 뒤섞여 있는 존재기때문에 그냥 대체적으로 그렇다는거고, 변수도 꽤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10.25 11:46
    No. 7

    마녀사냥을 재밌게 보면서도, 일정기간 이상 사귀면 거의 사랑을 나누는 행위까지 간다는 식으로 말하는 MC들 때문에 껄끄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흠
    안 그래도 여성불신증에 시달리는데 더 심해질 것 같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1:54
    No. 8

    딴거 다 모르겠고 오류만 지적해드리겠습니다.

    거미나 사마귀가 교미후 수컷들을 잡아먹는 것은 영양보충의 의미도 있지만, 자신이 획득한 뛰어난 유전자가 다른 암컷에게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도 있는겁니다.
    >> 완전 틀렸습니다. 암컷 거미와 암컷 사마귀는 대단히 공격적입니다. 수컷이 교배하러 오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미 후 잡아먹히는 것이 아닙니다. 교미 전에 잡아먹히기 시작해서, 암컷이 그것(자신)을 먹느라 정신 팔렸을 때 교미를 하는 것입니다.
    영양보충의 의미 없습니다. 배고프면 잡아먹지 않고, 그러면 수컷은 암컷과 교배를 할 수 없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10.25 12:06
    No. 9

    제가 말한 것은 전통적이고 오래된 학설이고, 엔띠님의 의견은 최근에 대두된 학설을 근거로 하신 것 같습니다만, '완전 틀렸다'고 말할 정도로 확실성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포식과 교미가 어느쪽이 먼저 이뤄지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포식과 교미'가 번식행위에 셋트로 존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선후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새끼를 낳는데 영양을 많이 확보하는 것은 생존에 있어서 중요하며, 임신한 암모기가 동물의 피를 빠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그때문입니다.

    교미 셋트에 교미행위와 포식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빅맥을 먼저 먹건 포테이토를 먼저 먹건, 빅맥 셋트를 주문하고 먹는다는 점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2:10
    No. 10

    대체 얼마나 오래 전의 학설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이쪽 계통에 관심을 갖고 알아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네요.
    결정적으로 네크로드님의 말이 맞으려면, 저 암컷은 현재 수컷의 유전자가 '우수하다'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전제조건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암컷이 수컷을 선택해야 하지요. 허나 이 경우는 수컷이 암컷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대체 암컷은 어떻게 현재 그 수컷의 유전자가 우수한지를 알고, 그것이 다른 암컷에게 가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수컷을 잡아먹은 거죠?

    암컷의 입장에서 교미라는 행위와 포식의 개념은 붙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잡아먹은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10.25 12:22
    No. 11

    곤충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본능으로 움직이는 생체 메카닉적인 면이 강합니다.
    기계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곤충에게는 신경뭉치가 있지 뇌가 없다는 이야기도 흔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암컷의 공격성은 수컷의 우수성을 판별하는 테스트이자 거르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수컷은 교미를 성공할 것이고, 열등한 수컷은 그냥 잡아먹히겠지요.

    유전자의 생존전략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기계적입니다. 물리적 요소로 구성된 프로그래밍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개체가 살아남는다라는 전제는 변함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2:28
    No. 12

    굳이 뇌라는 기관이 없어도 그냥 생존만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면 할 거는 다 하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하시는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우수한 수컷은 암컷보다 강해서 암컷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이라도 가해 암컷을 제압하고 교미라도 한다는 건가요 설마.

    또 아직도...
    우수한 유전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유전자가 우수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10.25 12:34
    No. 13

    상당히 삐딱하시군요. 말귀를 못알아듣는 분도 아니신 듯 한데.
    거미들의 경우 모든 수컷이 교미에 성공하지는 않습니다. 먹이를 바친다던가 다양한 수단으로 암컷과 교미를 성공하고 살아남는 경우가 있고, 교미도 못하고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잡아먹히는 과정에서 교미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지요.
    기계적이건 자의적이건 암컷들은 수컷들을 걸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3:48
    No. 14

    그냥 배고프니까 먹는거지 너는 나한테 잡아먹힐 만큼 약한 수컷이니 그냥 먹을래, 가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3.10.25 12:27
    No. 15

    내용은 모르겠고 말 좀 예쁘게 하시죠.
    맞는 말을 하더라도 요런 투로 말하면 그 어느 누구에게나 무례하게 느껴질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2:29
    No. 16

    대체 한 번 싹 읽어봤지만 어디가 무례한지는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집어서 가르쳐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3.10.25 12:33
    No. 17

    딴거 다 모르겠고 오류만 지적해드리겠습니다.

    완전 틀렸습니다.

    -

    다른 내용들이야 뭐 곤충의 행동 양식, 생식 방식에 대한 학설들에 대한 것들이니 별다른 문제가 없다지만 요런 표현들 대단히 좋지 못합니다. 네크로드님이 정성 들여서 쓰신 글인 것 같은데 딴거 다 모르겠고 오류만 지적이라뇨? 정히 저런 표현을 사용할 거면 '본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라고 좋게 표현하면 무슨 문제라도 생깁니까?

    또 '완전 틀렸습니다.' 라는 표현은 왜 사용되는 겁니까? 굳이 틀렸습니다의 앞에 완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강조해야 할 이유라도 있나요? 네크로드님의 주장이나 글 내용에 대해서 깎아내려야 할 필요라도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10.25 12:31
    No. 18

    원래 말투가 좀 그러신듯;; 장전된 총을 손에 들고다니는게 이득이라는 말씀도 봤는데요 뭘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5 12:35
    No. 19

    좀 거친느낌이 들긴해요 몇몇분이 그러셔서 감수해야하나 생각중이었는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3.10.25 12:38
    No. 20

    단순히 거친 느낌보다는 무례하다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로 저런 표현과 저런 어투를 사용하면 싸우자는 것밖에는 안 되니까요. 무슨 법정에서 서로 상대방의 주장이나 근거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트려야 하는 말싸움을 하는것도 아니고 커뮤니티에서 그냥 서로 의견이나 주고받고 세상 사는 얘기나 하는 건데 뭐 저렇게 날을 세우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질 만한 내용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3.10.25 12:43
    No. 21

    난 언제라도 키워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와와와왕
    뭐 이런 느낌이 드는 말투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5 12:53
    No. 22

    무례가 더 적절하겠네요.
    예전에 정담에 글적었었는데 아마 다른분일텐데 아무도 님 모른다는 답변도 들었었어요 ㅠ 장난이 아니었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0.25 13:52
    No. 23

    밥 먹고 왔더니 이런저린 이야기가 많이 달렸네요.
    제게 잘못이 있다는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으니 납득하겠습니다.
    무례한 말 해서 죄송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10.25 12:09
    No. 24

    둥지보호자에 대한 가설도 있습니다. 찍- 싸지르면 끝나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뱃속에서 10개월, 그리고 낳은 다음에도 아기가 자랄 때까지 족히 1년은 노동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때 둥지를 지키고 관리해줄 책임감과 능력이 있는 남성이 필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25 12:21
    No. 25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5 12:34
    No. 26

    그러니까 남녀관계에 있어서 저는 매력적인 남성은 못되는군요.
    저는 예외로써 잘나가는 케이스가 되기를 바라는정도뿐이군여 으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5 12:39
    No. 27

    농담...
    그저 돈 많으면 해결 됩니다.
    돈으로 비싼 포장(의복)지를 두루고, 비싼 가꿈(피부미용, 헤어손질및 각종 스타일정리등)을 하면 해결됩니다.

    남자는 돈이 많으면 자신감이 생겨서 없던 외모도 살아 납니다.
    돈없는 남자가 자신감도 없고, 꾀재재 하게 다니면 진짜 측은해 보입니다.

    이상 잡담이고 농담이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3.10.25 12:45
    No. 28

    농담이라고 하시지만 사실...
    그게 진실일지도 모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10.25 12:45
    No. 29

    진화의 핵심이 그것이죠... 능력있는 개체가 후손을 남기는 게 아니라 후손을 남기는 게 능력있는 개체인 겁니다. 진화는 오로지 결과로만 얘기를 하거든요... 제 아무리 연봉 1억 넘고 외제차에 강남 오피스텔 산다고 해도, 여자 못사귀어서 가정 못꾸리면 끝나는 겁니다. 반대로 연봉 3000에 평범한 회사원이어도 좋은 가정 꾸리고 새끼 낳고 살면 성공한 거죠. 그러니깐 그런 생각마시고 당당하게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3.10.25 12:57
    No. 30

    으엇 답변들이...
    그냥저냥 혼자사는게 좋지않나 생각했었는데 이런생각보다 잘난놈이 되어주마 이런 생각하고 실행하고 그게 좋은데ㅠ 쉽지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3.10.25 12:42
    No. 31

    교양 수업때도 비슷한 내용을 배웠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도버리
    작성일
    13.10.25 12:53
    No. 32

    그래서 여자는 아기가 태어나면 남자한테 '정말 당신을 닮았어요'라는 투의 말을 계속계속 한다더군요.

    수컷 살해... 부분은 오류가 맞는 거 같네요. 엔띠님을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번식이라는 건 개체 차원에서도 봐야 하지만, 종 전체 차원에서도 봐야 합니다. 우수한 유전자는 독점하는 것보다 퍼트리는 게 이익이죠.
    만약 질투가 일어난다면 '유전자를 독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컷이 가져오는 먹이와 재화를 다른 암컷에게 빼앗길 위험 때문이죠. 그래서 "여자랑 여자가 싸우는 게 더 무서운 겁니다." 수컷에 대한 살해? 전 들어본 적이 별로 없네요. 치정 싸움이 나면 보통 내연녀를 먼저 살해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모든 재화가 풍부할 경우엔 서로 돕고 사는 경우도 많구요. 일부다처제가 그럭저럭 굴러갈 수 있었던 건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사마귀는 뭐 수컷은 씨를 뿌리고 나면 더 할 일이 없으니까요. 암컷에게 영양을 보충해주고 끝내는 거죠. 운 좋으면 살아남기도 합니다만...
    나머지 내용은 좋은 내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10.25 15:01
    No. 33

    '정말 당신을 닮았어요' 이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3.10.25 12:56
    No. 34

    수컷 살해는 동물세계에서는 흔한 애기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새끼의 가장 큰 적은 같은 종족은 수컷이다 라는걸 동물 다큐에서 많이 본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도버리
    작성일
    13.10.25 13:13
    No. 35

    그건 아동살해죠. 수컷에 의한 살해를 수컷 살해로 받아들이신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3.10.25 13:24
    No. 36

    아아.. 잘못 이해했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심중섭
    작성일
    13.10.25 13:05
    No. 37

    로빈 베이커의 『정자 전쟁』이 떠오르는 군요. 자칭 보수인지 타칭 보수인지 하는 사람들이 책의 내용 자체에는 관심도 안 가지고 그저 이해를 돕기 편하게 적은 예시만 가지고 이 책을 폄훼하곤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3.10.25 14:14
    No. 38

    꽤 흥미로운 얘기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10.25 14:26
    No. 39

    음.... 그럼 난 뭐지.... 내 정체성에 혼란이..... 중성이라고 하는게 속 편하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3.10.25 14:50
    No. 40

    사회와 가정교육 그리고 특수한 경험이 저런 판단에 영향을 미치니까, 일반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다고 그런식으로 성을 정의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보통 저런거지 다른 생각을 한다고 남성이 아니고 여성이 아닌게 아니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10.25 15:56
    No. 41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그때 그때 다 다릅니다.
    여자분들과 택시운전할때 이야기 해보면 남성적인 성격의 여성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꼭 성격탓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3.10.25 16:49
    No. 42

    뭔가 그럴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10.25 20:18
    No. 43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이쁨받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호야선생
    작성일
    13.10.25 21:53
    No. 44

    저런 행동들은 유전적인 레벨이라기 보다는 문화나 관습의 영역으로 볼여지가 더 많죠.
    시대나 지역에 따라 다르고 모계사회처럼 이질적인 전통을 가지면 또 다르니까요.

    사실 모든남자가 정조에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저만해도 신뢰의 문제로 접근하기 때문에 과거의 처녀성에 집착하지 않죠.

    바람난 아내를 용서하는 남편역시 의외로 많습니다.
    그 반대보다는 적을테지만요.

    여자가 바람둥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자의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지
    바람둥이라 좋아하는건 아니죠.

    애초에 여자가 말하는 착한남자란건 매력없는 남자라는 의미를
    맘 안상하게 예의바르게 표현해주는 것인지라 ㅋ

    뭐 결국은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10.25 23:05
    No. 45

    바람난 아내를 용서하는 것은 요즈음 문화코드가 평등으로 가고 용서없이 이혼 했을 경우, 사회적 평판 저하로 생활력이 약해지게 되거나 혹은 남성으로서 능력 부족을 인정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용서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평판을 중시하거나 남자가 스스로 생활력이든 성적 능력이든 무엇인가 부족했음을 인지하고 있을 때, 용서가 많이 생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용서가 거의 없죠.
    그리고 여자의 경우도 의외로 바람핀 남편이 능력이 있거나, 평상시 행동이 자기에게 좋았을 때, 용서해주는 비율이 높을 뿐 평소 그다지 행동에서 만족을 하지 못했거나, 생활력이 별로라고 여겨지면 가차없이 이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위의 글들이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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