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앞에서 카페인과 니코틴을 동시 흡입하고있는데
흐억....... 너무너무 토실토실한 러시안블루 믹스같아보이는 고양이가
아장아장 걸어 오더니 제 옆에 턱 앉지 뭡니까
한 십분동안 남의 살을 실컷 주물렀습니다 ㅠㅠ
저희집 고양이는 너무 앙칼져서 안으면
스크류처럼 몸을 회전시켜서 날아가거나
고양이 펀치를 날리는데... 앞발을 만져도 가만히 있고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내일은 고양이 캔을 가지고 가보려구요
근데 동네도 아니고 학교에서 고양이 밥 주다가
경비아저씨한테 혼나면 망신인데..ㅠㅠ
아 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ㅠㅠ 흑흑 뚱뚱한 고양이 너무 좋습니다
내일도 만나면 인증짤을 올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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