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없습니다.
그냥 번역할 때, 주나라 시대의 오등작을 갖다 붙인 것 뿐입니다.
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이라는 오등작은...
주나라의 체제에나 해당하며, 그나마 주나라에서도 이 오등작 제도를 완전히 적용시킨 시기는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서양 봉건주의는 오등작 제도와 완전히 관계가 없습니다.
실질적인 봉건주의의 계급은...
영주-귀족-기사(준귀족) 뿐입니다.
영주들 가운데 대영주와 왕과 황제가 포함되며, 영주에게 임명받은 귀족과 준귀족이 있습니다.
영주, 귀족, 준귀족의 기본 세계급에서 조금더 세분화될 뿐입니다.
오등작이 적당히 서양의 귀족제도에 맞춰서 번역하기 쉬웠을 뿐이지...
서양 봉건제를 오등작의 틀에 맞춰서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해지기만 할 뿐입니다.
서양에서는 오등작이 있는 줄도 몰랐기 때문이지요.
판타지 소설에서 오등작을 사용하는 것은 구파일방처럼 알기 쉽고 써먹기 편하기 때문이지,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절대적 제도는 아닙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