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어보면 생각보다 작가에 대한 성향을 적나라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쓰면서도 읽으면서도 느끼는 겁니다.

글에 작가의 성격이 모두 드러난다는 것이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이렇게 하니까 주인공도 저렇게 하는 구나 하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느끼는 점은 연재를 한다는 건 꼭 내 일기장을 보여주는 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Vermagic]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남녀를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는 글도 남자와 여자가 쓴 게 다르게 보이더라구요.간혹 글과 작가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드물게는 있긴 합니다만.

[요하네]

아무래도 그렇죠. 책엔 작가의 이상과 신념이 담겨있죠.

[벌크상품]

그래서 정치나 사상에 대해서 잘못 글쓰면 대차게 까이죠.

[크크크크]

그래서 몇몇 작가들 싫어하게 된게 좀 있습니다.

고x 작가...

으아 운지~
나는 자유인이다~

일x충이였다니...

[심정우]

그래서 내 글을 이중인격자 같은 글이 되었죠.

[심정우]

미칠듯한 노벨풍의 가벼움과 시리어스 적인 무거움이 공존하는 이상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