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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
14.02.06 11:03
조회
1,462

무협은 관부와 무림의 관계에서 막혀가지고 어찌 써야할까 궁리궁리 하다가 베스트나 자유,작가연재에서 다른 작가분들의 글을 많이 보면 뭔가 해결책이 나겠지 하는 마음에 자주 보고 있습니다.헌데 의외로 현판이 많이 나오더군요.

뭐 전 현대 판타지보다 미래,혹은 포스트 아포칼립스(핵전쟁 아님 기타 이유로 인간이 개발살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현대 판타지가 대단히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데 왜 못 쓰느냐(제목에서도 말했지만 사실상 핑계에 더 가까운지라.)
일단 지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부하고 사람을 그리 많이 안 만나는 편인(친한 친구들끼리 자주 놀고 이야기는 합니다만)것도 있지만 일단 현실성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턱 하고 막히더라구요.
대표적으로 탈것 문제가 있었는데요.주인공이 대중교통 옹호자,혹은 뚜벅이가 아니라면 최소한 오토바이,차는 타고 다녀야 할 텐데 전 저희 아버지 차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자가형 교통 수단에 대해서는 까막눈이었거든요.(성적 차별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차에 관심이 쪼금밖에 없는 여자인 제 동생이 저보다 먼저 차종을 말하고 있었으니...)
총기류나 도검류는 군대 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미친듯이 파고들어서 모르는 건 아니어지만...아무튼 자잘한 부분(자잘하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지만)에서 턱턱 걸리니 현판은 도무지 쓸 엄두조차도 안 났습니다.
그나저나 진짜 쓰긴 써야하는데...
머리뚜껑이 펑 하고 날아가는 느낌이네요.ㅋㅋㅋ

Comment ' 1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2.06 11:28
    No. 1

    밀리터리나 역사 쪽은 고증 잘못하면 엄청나게 까일 겁니다.
    전문가 능가하는 덕들이 너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06 11:49
    No. 2

    밀덕이 아닌 일반인의 범주에 속하는 저도 깔 게 있는 걸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2.06 11:39
    No. 3

    게임도......
    게임 전문가 앞에서 어줍잖은 시스템으로 게임소설 적으면 폭풍 까입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깔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06 11:50
    No. 4

    게임 판타지는 죄다 비슷한 시스템에 비슷한 구조로 쓰는 것 같긴 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2.06 12:34
    No. 5

    그래서 저는 판타지를 씁니다!
    누가 뭐라고 하면.... 원래 그런건데요? 라는 대답을....; 농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06 12:52
    No. 6

    전에 얼불노 작가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헌데 솔직히 그분 말이 틀린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요즘 판타지들 보면 죄다 중세 유럽을 모방(좋게 말해 모방이고 그냥 막말로 하면 짝퉁)하여 쓰거나 어설프게 따라하고 때우려는 게 너무 보이더라고요.(뭐 이렇게 말하는 저도 잘 못쓰는 편이니까 할 말은 없지만요.)거기다가 군대 하나를 통째로 말아먹는 마법(흔히 말하는 9클래스다 10클래스다 하는 것들.아니 거기까지 안 가도 마법사가 이얏!하면 돌격하던 병사들과 기사들이 잿더미가 되는 마법들)이 난무하고....
    작가가 원래 그런거라고 말하면 답이 되긴 하는데 '너무 틀에 박힌 구조로 밀고 나가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뭐...개인적으로는 그랬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응에
    작성일
    14.02.06 12:44
    No. 7

    저도 쓰고 싶은데 용기와 의지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06 12:54
    No. 8

    전 용기와 의지는 부족한데 쓰고 싶은 마음만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NO
    작성일
    14.02.06 16:19
    No. 9

    그럼 저랑 똑같은 것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2.06 17:47
    No. 10

    전 없는 건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NO
    작성일
    14.02.06 19:37
    No. 11

    아, 그렇군요. 제가 한국말이 많이 미숙한 편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2.06 20:40
    No. 12

    두분이 합체하시면 될둣..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2.06 14:50
    No. 13

    제가 쓰는 겜판은 비슷 하면서 약간 남다른 시스템을 넣고 있지요.
    뭐 적어도 말이 되는 한도내에서 쓰고 있긴 합니다.
    나름 개발자 라서 '이게 돼요?' 라고 물으면 '돼요' 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줄 자신이 있습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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