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운동을 하는데는 크게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건강
2. 기능성 향상
3. 근육의 비대
그런데 이에 따라 같은 종목의 운동을 하더라도 방법이 달라집니다. 목적이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벤치프레스.
1. 건강 - 운동을 함으로써 몸의 건강하게 한다.
2. 기능성 향상 - 더 무거운 바벨을 들게 한다.
3. 근육의 비대 - 흉근의 크기가 커진다.
로 목적이 갈리죠.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고 다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헬스로 키운 근육이라고 비판할 수도 없고, 기능성이 향상된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만약 힘도 쎄지는데 몸도 커지고, 건강해진다고 말하면 그건 우리 센터에서 권투를 가르치는데 발차기가 좋아진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을 하는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 선에서(초보자) 셋 모두 만족을 할 순 있지만 중급자로 올라가는 순간 갈리죠. 이는 보통 자신의 체중에 해당하는 무게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너무 무겁게 하면 안 됩니다. 중량은 어느 수준에서 타협하고 반복수를 늘려야합니다. 그 이유는 관절 때문에 그런데요. 관절은 다시 충전할 수 없는 1차 전지 같은 거라 쓰면 쓸 수록 닳습니다. 운동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이 속도는 가속화되죠.
그리고 단관절 고립운동 보다 전신을 쓰는 것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덤벨 레터럴 레이즈보단 푸쉬프레스가 낫고,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보단 컨벤셔널 데드리프트가 낫고, 하프 스쿼트보단 풀 스쿼트가 낫지요.
대신 반복수를 많게 가져가 심박수가 높게 뛰는 것을 길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벤치프레스로 따지면 100킬로로 6회 하는 것 보다 50킬로로 3,40개씩 더 많이 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죠.
이에 추천하는 전신 운동은 푸쉬프레스, 행일 파워클린, 풀스쿼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케틀벨 스윙입니다.
자세한 자세는 유뷰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신 국내에서 찍은 트레이너 자료중엔 잘못된 자세로 된 것이 생각보다 많으니 외국자료를 보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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