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이 이정도로 흥행하는건 좀 의외긴 합니다

사실 저도 명량 보면서 볼만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거의 광풍 수준으로 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사람들이 보는군요.

개봉관 수를 탓하기도 뭐한게 좌석 점유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개봉관을 아무리 많이 잡아도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안 좋으면 금방 사그러들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명량보다 좀 더 빨리 개봉한 군도가 있죠. 군도의 흥행 페이스도 엄청났지만, 생각보다 입소문이 별로라 명량에 밀리며 거의 묻혀버렸죠;; 

역시 이순신 장군의 위엄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게(특히 중,장년층) 이번에 장점으로 톡톡히 작용하는듯...영화 자체도 못 만든 편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박춘옥]

평소에 극장가면 어른분들이 거의 안계셨는데.. 이번에 제 양옆으로 노부부가 앉으셨습니다.. 양쪽 옆에 전부요 ㅎㅎ..;;

[안양산형]

디워 800만 7번방 천만 넘게 찍는데 명량이라고 못할 거 없죠.

[황신]

1000만 정도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겠는데 지금 수준은 1500만 찍을 기세라세요.

[마아카로니]

류승룡은 왜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더군요. 포스 뿜어대던 등장과 달리 퇴장할 땐...
15세 관람가치곤 목이 뎅겅뎅겅, 코도 쓱싹쓱싹하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흉갑기병]

우리나라는 드라마나 만화, 게임같은 분야에서는 어이없을 정도로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검열을 하지만 영화계의 심사는 허무할 정도로 너그러운 것이....

[환산]

아.. 보고싶어진다..

[돌아옴]

뭐라고 해야되나 영화자체는 못 만들었는데 재미있습니다 ㅋㅋ
일본을 발라서 그런지 몰라도요 ㅋ

[마법시대]

이순신 버프

[안양산형]

죽은 충무공이 산 도적떼를 물리치다.

[極限光]

1. 이순신 장군의 위엄
2. 이순신 장군이 보여주는 올바른 모습

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송문리]

아무래도 시절이 시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