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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10.27 19:52
조회
887

 표기에 관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문법, 띄어쓰기, 다 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쓰면 더 그렇습니다.


 가르쳐 주다. o

 가르켜 주다. x


 사투리나 생활환경상 습관화 된 이런 건 이해합니다.

 저 밑에 글 중에 


 서류 결재 o 서류 결제 x

 현금 결제 o 현금 결재 x 

 

 경우에 따라 비슷한 발음이어도 표기차이가 다른 것. 


 희한하다 o 희안하다 x


 이런 거도 이해합니다.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나의 집 o

 나에 집 x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초등학생도 아니고 이런 걸 틀립니까? 요새 초등학생들도 안 틀리겠습니다.

 디씨나 일베충들 노는데서 놀거면 표기 틀린 걸 기본적으로 알고 노세요.

 그 멍청이들이랑 놀면서 잘못된 걸 생각도 안하고 막 남발하다 보니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의‘와 ’에‘의 구분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입니다. 

 ‘의’와 ‘에’도 구분못하는 사람이면 어느 정도의 교육 수준을 지닌 겁니까?

 ‘나의’와 ‘나에’는 사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나의 집 o. 나에 대한(대하다.) o. 집의 색깔 o. 집에 오다o.

 ‘의’는 명사를 수식,  ‘에’는 동사를 수식하는 겁니다.

 ‘못 하다.’  ‘못하다’의 경우처럼 사용법에 따라 뜻이 아주 헷갈리는 경우와도 다릅니다.

 초등 학교도 안 나옵니까?

 답답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26 밤까
    작성일
    15.10.27 19:54
    No. 1

    희한하다 두 개가 차이 없어보이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19:57
    No. 2

    제대로 보신 거 맞습니다. 댓글 다시기 전에 제가 다시 수정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감자개
    작성일
    15.10.27 20:17
    No. 3

    '왠\'과 \'웬\'도 있고, \'로서\'와 \'로써\' 등등 꽤 많지만 저는 \'에\'와 \'의\' 그리고 ㅆ받침 대신 ㅅ받침이 발암. 모바일이라 빨리 입력하기 위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 \'잇습니다\'같은 건....으아아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20:23
    No. 4

    동감입니다. 왠,웬,로서,로써도 이해 해주는데, '에' '의'랑 이게 맞는 표기라 생각하고 쓰는 '잇습니다' 를 보면 진짜...... 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27 20:29
    No. 5

    모바일이라 쌍시옷 귀찮아서 시옷 받침만 자주 쓰는데 헤헤......... 조심하겠습니다...... 조심하겟습니다 했다가 고쳤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21:49
    No. 6

    모바일로 쓰는 불편함은 문장력에서 드러납니다. 이 사람이 '있습니다. 잇습니다.'를 구별할 정도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은 언짢아도 발암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만, 말투부터 초딩스러운 사람들이 잇습니다를 쓰면 그게 발암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5.10.27 21:30
    No. 7

    저도 자주 맞춤법 틀려서 다른 사람의 실수에 관대한 편이긴 한데, '에'와 '의'를 틀린 글을 보면 정말 답답하더군요.
    특히 요즘 들어 더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무슨 이유가 있나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21:46
    No. 8

    베충이들이 쓰는 어법이 인터넷상으로 흘러들어와서 그렇습니다.
    저도 갑자기 의를 에로 쓰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나 하고 분석해 봤더니 베충이들이 의를 에로 쓰고 있다는걸 알게 된 겁니다.
    장난으로 쓰기 시작한 놈들이 쓰는 어법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아무 생각도 없이 사는 청소년과 비슷한 두뇌를 보유한 20대 초반의 성인들이 그게 맞는 표현인 것으로 인식한 것입니다.
    그게 인터넷 상에서 퍼지고 퍼져서 이꼴이 된 겁니다.
    나이가 조금만 더 들어도 생각이란 걸 할텐데, 20대 초반의 성인들까지는 분별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니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27 21:44
    No. 9

    요즘 '에'랑 '의' 구분 못하는사람 많은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목화야
    작성일
    15.10.30 11:30
    No. 10

    안돼(O). 안되(X). 안되긴(O) 안돼긴(X). 그렇대(O) 그렇데(X). 그런데(O) 그런대(X). 틀리다/다르다. ㅠㅠ등등 많죠. 일반성인이 그래도 눈이 찌푸려지는데 글쓰는사람이 그러니 더 그렇습니다. 신기한 일이죠. 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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