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남성 독자님들이 엄청 많으시니까요.
종종 여기저기 작가님 블로그를 찾아 다니면서 이 작품 한 번 볼까?
하고 눌렀을때, 작품 밑에 보면 동그라미 그래프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그래프가 완전히 새파랗게 그려져 있다면,
OTL .. 저는 작품이 아무리 궁금해도 누를 수가 없는 겁니다.
뭔가 ‘순수’한 영역을 무참히 상처 입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OTL
망설이다가, 망설이다가 결국 돌아서요.
그 때 이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비록 궁금한 작품을 보지는 못했지만,
순수를 해치지 않았다는 뿌듯함이랄까가...
올파랑을 지켜 드렸다는 푸근한 마음이 ㅠㅠ 들더라고요;
반면 제가 쓰는 글은 빨간 부분이 다 저 혼자만인 것 같아서. 그건 그것 나름으로 또 뿌듯하더라고요. ㅠㅠ 저 혼자라도 봐 주는 여성독자가 있으니까요. 흑흑흑...
긁적긁적... 모두 좋은 밤 되세요.
게시판도 .. 예전엔 무서워서 감히 접근을 못했는데 종종 이런 잡담도 남기고,
요즘 열심히 용기 내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서버 난리 났을 때 외에는, 연재처로 문피아가 점점 쾌적하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조회수도... 쾌적하고요..........)
ㅇ ▽ㅇ)*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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