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왜 그렇게 흥행에 참패했는지 체감이 되더군요.
(연관검색어가 도리화가 폭망 -_-;;)
판소리가 대중적이지 못한만큼 들려주는것에 절정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일단 없었고, 수지가 소리를 배울적과, 영화 클라이막스의 실력차이를 보여주기위해선지 초반부는 너무 어중떠서 지루했고..
결국 마무리 한방도 없었네요 -_-;; 기대하다 기대하다 끝나버려서 실망.
한창 연습할때는 목관리한다고 소리안내는것 같이 보이는게 태반이라 몰입은커녕 확 깨더군요.
거기다 진채선에대한 명확한 정설이 없고, 이런저런 설들이 많은데 반해 스승과의 로맨스를 그린것 까지는 흥행코드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쓸데없이 대령기생까지 나와버리니 마무리까지 깔끔하지 못했음.
판소리영환데 판소리가 뛰어나지도 못했고, 계속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이제 숨통트이나 했더니 뜬금 ntr비극.
심지어 수지는 계속 꾀죄죄하게 나오다가 마지막에 비녀꽂고나서 한두씬만 빛을봄.
왜 계속 수지이야기만 하느냐 하면, 다른 배우 말할 것 없이 캐스팅이 수지가 아니었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ㅅ;..
이미지랑도 안맞고, 스토리상 포텐도 없고, 심지어 수지만 보러가는 남성팬들은 ntr이라던가, 중년과의 로맨스라던가를 보러가는게 아니잖아!
랄까..
두마리 토끼를 쫒다가 둘 다 놓친격. 로맨스도 창도 ...
Comment ' 6